엑소 크리스, 중국 인기 감독과 SNS 접촉 “인연이란 오묘하다”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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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그룹 엑소 멤버 크리스의 근황이 SNS를 통해 드러났다.

지난 4일 중국 내 유명 인터넷 작가이자 감독 궈징밍이 자신의 웨이보(중국 트위터)에 크리스의 아이디를 게재했고, 이에 크리스는 햇살 모양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아이디와 이모티콘 외에 별다른 말은 없었지만, 오히려 둘의 친분을 암시하는 대목이 됐다.

뿐만 아니라, 천리즈라는 이름의 중국 영화계 인사가 이들의 멘션에 관한 글을 올렸다. 그는 “연분이란 참으로 오묘하다. 작년 소속사가 거절해 인연이 닿을 듯 닿지 않았던 ‘소시대3’과 크리스였다. 하지만 세상 모든 연분이 오랫동안 헤어져있다가도 결국은 만나게되는 구나”라고 적었다.

여기서 언급된 영화 ‘소시대’는 중화권에서 히트한 인기 시리즈 영화다. 천리즈의 SNS 발언만 보면 크리스와 궈징밍 간에 활동과 관련된 합의가 어느 정도 이뤄진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천리즈는 “그런데, ‘소시대4’일까 아니면 ‘환성’일까? 아니면 또 다른 것일까?”라며 크리스의 차기작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적어놓기도 했다.

한편 엑소의 멤버 첸은 크리스의 이번 사태와 관련, 지난 달 25일 콘서트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비온 뒤에 땅이 단단히 굳는다고 이번 일도 멤버들 모두가 단단히 뭉칠 수 있었던 점이 있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중국인 멤버 레이 역시 중국어로 “중국에서도 인터뷰를 했었는데 이번 일에 대해 속상하다. 기본적으로 너무 상처받고 실망했다. 이번 일로 많은 엑소 팬들이 루머에 시달렸고 이로 인해 팬들 간 오해가 생겨 너무 속상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고 하나의 엑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