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이종석 진세연, 마음껏 사랑할 수 없는 안타까움

닥터 이방인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첫사랑을 만났지만, 마음 놓고 사랑할 순 없었다. 이종석과 진세연은 가까이 있어도 드러내놓고 사랑할 수 없는 기구한 상황에 놓였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0회에서 박훈(이종석)은 송재희(진세연)와 함께 밀항을 계획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그리고 차진수(박해준)에게 끌려갔다 돌아온 박훈은 팀 회식 장소에서 송재희를 끌고 나왔다.

박훈은 “어디든 떠나자”라고 했고, 송재희는 “그런 일을 겪고도 모르겠냐”며 “그러다 그 사람들이 알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러느냐”고 다그쳤다. “숨으면 된다”는 박훈에게 송재희는 “찾아낸다. 반드시 찾아낸다”며 “이 세상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다. 너도 위험해”라고 울먹였다.

그럼에도 “누가 내 걱정해 달라고 했어. 도망갈 수 있어”라고 말하는 박훈에게 뺨을 때린 송재희는 “내가 널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얼마나 기다렸는데”라며 “이렇게 겨우 만났는데 왜 내 말을 안 듣냐”며 “다신 헤어지고 싶지 않다. 니가 위험해지는 것도 싫다. 그러니까 내 말 들으란 말이야. 바보야”라고 울음을 터트렸다.

결국 박훈은 송재희가 하자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그토록 찾아 헤맸던 첫사랑을 만났지만, 마냥 행복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사연에 안타까움이 가득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