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가장 핫한 뮤지션을 만나라…세인트 빈센트 첫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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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우리를 놀라게 하며, 도발하는 아티스트” (NPR 뮤직) “우리 시대 가장 두드러진, 그리고 혁신적인 기타리스트 중 한 명” (피치포크)

혁신적인 음악으로 팝계에 광풍을 몰고 온 세인트 빈센트(St. Vincent)가 첫 내한한다.

김밥레코즈 측은 세인트 빈센트의 내한공연이 7월 24일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미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인 세인트 빈센트는 2007년 데뷔 이래 세계 권위 있는 음악 매체들의 찬사를 얻으며 인지도를 높였다. 근작인 4집 ‘세인트 빈센트(St. Vincent)’는 ‘롤링스톤’ ‘피치포크’ 영미권 매체들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사를 얻으며 2014년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빌보드차트 12위, UK차트 21위에 오르며 대중적으로도 성공을 거뒀다.

세인트 빈센트는 미래 지향적인 무대 퍼포먼스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최근 미국의 TV 프로그램 ‘SNL(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에서 공연한 후 미국의 주요 매체들은 “그녀가 우리를 미래를 인도했다”는 호평을 싣기도 했다. 지난 4월 10일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공연에서 오랜만에 모인 너바나의 멤버들 (데이브 그롤, 크리스 노보셀릭, 팻 스미어)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커트 코베인의 자리를 대신해 기타와 보컬을 맡았다. 김밥레코즈 측은 “이것은 그녀의 현재 위상을 그대로 설명해줄 수 있는 대목”이라며 “그녀의 첫 번째 내한 공연은 동시대 가장 뜨거운 음악가와 최근 음악계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공연을 서울에서 만나는 기회”라고 전했다.

세인트 빈센트는?
오클라호마 출신인 세인트 빈센트는 12살 때부터 기타를 연주했다. 핑거스타일 기타의 가능성을 넓힌 것으로 평가받는 턱 앤 패티의 기타리스트 턱 앤드레스가 세인트 빈센트의 삼촌으로 그녀는 삼촌의 연주를 보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버클리 음대를 중퇴한 후에는 인디 밴드 폴리포닉 스프리(Polyphonic Spree)의 기타리스트, 숩얀 스티븐스(Sufjan Stevens) 투어 밴드의 멤버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7년 발표한 데뷔작 ‘메리 미(Marry Me)’을 통해 세인트 빈센트는 케이트 부쉬, 데이빗 보위 비교되며 찬사를 얻었다. 아케이드 파이어, 그리즐리 베어 등 정상급 밴드들의 오프닝 공연을 하던 세인트 빈센트는 2집 ‘액터(Actor)’를 발표하고 단독투어에 나선다. 빌보드차트 19위에 오른 3집 ‘스트레인지 머시(Strange Mercy)’를 발표한 후 유럽, 북미, 호주, 일본으로 이어지는 장기간의 투어를 벌이기도 했다. 2012년에는 토킹 헤즈의 리더이자 동시대 가장 창의적인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데이빗 번(David Byrne)과 함께 공동 작품으로 ‘러브 디스 자이언트(Love This Giant)’를 발표하며 왕성한 창작력을 이어갔다.

4집 ‘세인트 빈센트는’ 자신의 레이블에서 올해 발표됐다. 김밥레코즈 측은 “그간 모든 앨범이 평론가들의 호평을 얻어냈지만 이번 앨범은 그녀가 음악적으로 최정점에 올라와 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앨범”이라며 “영국의 가디언이 만점 평점을 부여한 것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피치포크, 뉴욕 타임스, 스핀, 롤링 스톤, 텔레그라프, NME, 큐, 모조 등 음악에 관해 정기적으로 리뷰를 쓰는 거의 모든 매체들이 일제히 최고의 앨범이라는 극찬을 지면에 실었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66,000원(조기할인)/77,000원(일반예매). 예매는 예스24에서 진행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김밥레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