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종영하는 ‘쓰리데이즈’ 박유천의 세 가지 성과

박유천이 '쓰리데이즈' 종영을 앞두고 있다

박유천이 ‘쓰리데이즈’ 종영을 앞두고 있다

박유천은 ‘쓰리데이즈’에서 대통령 경호실의 엘리트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았다. 절제된 눈빛연기와 과감하고 화려한 액션, 대통령 역을 맡은 손현주와의 ‘남남케미’까지 완벽히 표현, 세 가지 성과를 얻는 것에 성공한 것이다.

절제된 눈빛연기
‘쓰리데이즈’에서 박유천은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고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사건의 중심에 뛰어들며 그만이 표현해 낼 수 있는 내면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한태경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첫 방송부터 박유천의 눈물연기가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었고, 촬영 비하인드 컷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연출을 맡은 신경수 PD는 박유천에 대해 “회를 거듭할수록 깜짝 놀란다. 장면마다 새로운 해석과 순발력을 보여줘서 박유천이 마치 경호관 한태경 그 자체로 느껴질 정도”라며 “박유천은 스마트함과 순발력, 디테일을 만들어내는 창의력까지 뛰어난 배우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과감한 액션
박유천은 ‘열차 액션’을 비롯해 ‘유리창 액션’, ‘엘리베이터 액션’, ‘복도 액션’ 등 다양한 액션 장면을 소화해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는 박유천의 얼굴을 ‘본 슈프리머시’ 포스터에 합성한 사진이 등장하기도 했으며, 지난 8화에서 선보였던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 또한 본 시리즈 속 액션 연기와 수사 본능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박유천의 액션 연기는 매회 ‘최고의 1분’에 선정될 뿐만 아니라, “액션연기의 합을 가르치면 금세 느낌이 잘 나오게끔 소화해낸다. 게다가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아 거의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해내고 있어서 영상이 훨씬 잘 나올 수 밖에 없다”며 무술감독이 극찬했을 정도였다고.

남남케미
또 박유천은 아버지의 죽음이 대통령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방황하면서도, 사건에 휘말린 대통령을 도우며 경호관으로서의 신념을 지키는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박유천과 손현주는 각각 경호관과 대통령으로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이 들의 ‘남남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작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박유천과 손현주의 케미는 드라마 밖에서도 이어졌다. 손현주는 ‘쓰리데이즈’ 제작발표회 당시 “부상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하는 박유천의 모습에 롱런할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박유천을 칭찬했다. 박유천 역시 촬영 전부터 “손현주 선배님께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하는 한편, 최근 인터뷰를 통해 “모든 스태프들을 가족처럼 챙기는 인간적인 손현주 선배님의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현장에서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한바 있다.

시청률 또한 그 관심을 입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에 따르면, 지난 11회 방송부터 어제 방송된 15회까지 연속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인기는 해외로도 번졌다. 대표적으로 중국에 한국 드라마 역대 최고가로 수출된데 이어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요우쿠에서 평점 9.5를 기록하고 누적 재생 수 4억 돌파를 기록했다. 중국 안후이TV에서는 지난해 5월 ‘미스 리플리’에 이어 ‘보고싶다’, ‘옥탑방 왕세자’를 편성, 박유천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종영까지 1회를 남겨둔 ‘쓰리데이즈’에서 박유천이 손현주와 양진리 마을을 무사히 지켜내며 사건을 끝맺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씨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