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차트, 이규호 15년 만의 새앨범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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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발표한 이규호의 새 앨범이 인디차트 1위에 올랐다.

3월 26일부터 4월 10일까지 판매량을 합산한 케이_인디차트 Vol. 27에 따르면 싱어송라이터 이규호의 정규 2집 ‘스페이드 원(Spade One)’이 1위에 랭크됐다. 이규호의 솔로앨범은 1999년 1집 ‘얼터에고(Alterego)’ 이후 약 15년 만이다. 199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규호는 조동진, 조동익의 하나음악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장필순, 한동준, 이승환, 유희열, 윤종신, 이소라, 박정현 등의 앨범에 참여해 수려한 음악성을 뽐냈다. 새 앨범에는 이규호의 섬세한 감성이 담긴 10곡이 수록됐다.

여성 듀오 랄라스윗의 정규 2집 ‘너의 세계’는 차트에 진입하자마자 2위에 올랐다. 약 2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에서 랄라스윗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인다. 랄라스윗의 김현아(보컬, 기타)와 박별(건반)은 각자가 만든 곡들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래퍼 허클베리피의 새 앨범 ‘골드(gOld)’는 3위에 올랐다. 프리스타일 랩 분야에서 출중함을 선보였던 허클베리피는 피노다인으로 석 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여러 장의 솔로 EP 및 싱글을 발매해 이름을 알렸다. ‘골드’는 첫 정규앨범으로 허클베리피의 힙합 세계가 잘 나타나고 있다.

붕가붕가레코드의 레이블 컴필레이션 앨범 ‘믿거나 말거나’는 7위에 랭크됐다. 앨범에는 붕가붕가레코드에 소속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하헌진X김간지 , 눈뜨고코베인, 아침, 전기성 등 10팀이 각자의 개성적인 신곡을 담았다. 신곡들은 해당 아티스트의 새 앨범을 기대해보게 할 정도로 출중한 내용물을 담고 있다.

4인조 일렉트로 록밴드 홀로그램 필름의 첫 정규앨범 ‘인투 더 와일드(Into The Wild)’는 12위에 올랐다. 2012년 데뷔EP를 발표한 홀로그램 필름은 수차례의 단독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이름을 알려왔다. 이번 앨범에서는 록과 전자음악이 뒤섞인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루디스텔로의 정규 1집 ‘익스피어리언스(Experience)’는 29위에 올랐다. 세 명의 프로듀서로 이루어진 루디스텔로는 일렉트로니카와 밴드사운드가 적절이 매치된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준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리싸의 정규 2집 ‘웨어 이즈 리싸?(Where is LeeSA?)’는 35위에 올랐다. 리싸는 성숙한 목소리에 걸맞은 풍성한 밴드 사운드로 앨범을 채우고 있다. 마이앤트메리의 ‘드리프트(Drift)’와 이바디의 ‘스토리 오브 어스(Story of Us)’ 재발매반도 차트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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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차트제공. 미러볼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