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웹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엔딩에 한국음악 쓸 계획”

마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엔딩에서 한국 노래를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31일 오후 일본 미나토구 리츠칼튼 도쿄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아시아투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마크 웹 감독과 제작자 아비 아라드, 매튜 톨마치를 비롯 배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가 참석해 한국 기자들을 만났다.

이 날 마크 웹 감독은 “엔딩 크레디트에 한국 노래를 삽입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며 “잘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깜짝 소식을 발표했다.

마크 웹 감독은 이번 작품에 한국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삽입, 한국 팬들을 기쁘게 할 예정이다. 이러한 설정에 대해 마크 웹은 단순히 한국 관객을 끌어 모으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2012년 개봉한 전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전 세계 약 7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국내에서도 485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마크 웹 감독은 “스파이더맨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공감대 형성과 재미가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며 “가면을 쓰고 있는 스파이더맨은 피부색이 보이지 않기에 다른 영웅들보단 공감대를 쉽게 형성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후속으로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과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적 일렉트로와의 전쟁을 그린다. 전작의 감독 마크 웹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이 그대로 출연했다. 제이미 폭스, 데인 드한이 가세해 기대를 높인다. 한국 개봉은 4월 24일이며 북미 개봉은 5월 2일이다.

도쿄=글. 정시우 siwoorain@tenais.co.kr
사진제공.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