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촬영 논란 ‘소녀무덤’, 서울도시철도는 NO! 코레일은 YES!

소녀무덤 스틸 이미지

영화 ‘소녀무덤’ 스틸 이미지.

서울도시철도공사 측의 지하철 촬영 불허로 촬영에 난항을 겪었던 공포영화 ‘소녀무덤’이 코레일 측의 촬영 허가로 지하철신 촬영을 재개한다.

‘소녀무덤’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 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 공포.

‘소녀무덤’은 지난 26일 민원 발생 등의 이유로 서울도시철도공사로부터 지하철 촬영 최종 불허 통보를 받았다. 이를 두고 한국에서 촬영 중인 ‘어벤져스2’의 전폭적인 촬영 협조와 비교하며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소녀무덤’ 제작진은 대안을 물색하던 중 코레일 측의 제안으로 촬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언론 보도를 통해 지하철 촬영 난항 소식을 접한 코레일 언론홍보팀 측이 ‘소녀무덤’ 제작진 측에 먼저 연락해 촬영 장면 등의 확인을 거쳐 해당 장면 촬영을 허가한 것.

지하철신 장면은 서울도시철도공사 측에 촬영 협조 요청했던 것과 같은 장면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 측에서 불허했던 장면이 코레일에선 가능한 셈이다. 28일 촬영 허가를 받았고, 이번주 중으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녀무덤’은 올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