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동성 파트너 데이비드 퍼니시와 5월 결혼 예정

엘튼 존

엘튼 존

영국 가수 엘튼 존이 그동안 동거해 온 동성 파트너 데이비드 퍼니시와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미국 연예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지역지 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을 인용, 1993년부터 동거해 온 두 사람이 영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한 지 수주 만에 결혼 절차를 밟게 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05년 영국에서 동성 커플을 위한 법적 지위인 ‘동반자 관계'(civil partnerships)’ 제도가 시행되자 등록을 한 바 있다.

또 퍼니시는 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에 “별도로 법적 조처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지만, 평생을 같이하겠다고 다짐한 만큼 결혼을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법률적으로 이뤄진 대단한 변화를 잘 이용할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퍼니시는 “지난 2005년에는 요란한 리셉션을 했으나 이번에는 단출하게 할 생각”이라며 “5월 중에 두 아이 및 증인 몇 사람과 함께 혼인등록소를 찾아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유니버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