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송일국과 손잡고 막걸리 알린다

막걸리 유랑단을 조직한 서경덕 교수와 1회에 초대된 배우 송일국(왼쪽부터)

막걸리 유랑단을 조직한 서경덕 교수와 1회에 초대된 배우 송일국(왼쪽부터)

세계적인 유력지 및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에 막걸리 광고를 지속적으로 올려왔던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막걸리 유랑단을 조직하여 전국을 돌며 막걸리 홍보에 나선다.

내달 초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막걸리 유랑단은 전국의 유명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시장 방문객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들을 초청하여 토크쇼를 함께 벌이는 형식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막걸리 해외 홍보도 중요하지만 막걸리 국내시장 붐이 많이 사그라졌다. 우리 스스로가 먼저 막걸리를 사랑하고 전통시장을 많이 방문하는 것이 우리 전통주를 살리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서 교수는 “첫 행사는 4월10일 서울 광장시장 서문광장에서 저녁 7시부터 시작한다. 특히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전통시장에서 개최함으로서 외국인들에게도 멋진 막걸리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첫 행사에 초대된 배우 송일국은 “막걸리와 전통시장에 대한 정겨운 추억들을 방문객들과 함께 나누며 좋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앞으로 막걸리 대외적인 홍보에도 열심히 동참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수출의 최대상품이다.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우리의 전통주 개발과 홍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에서 전액 후원했고 앞으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방송인 서경석 등 각 분야 유명인사들이 동참하여 막걸리 붐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 교수는 2011년부터 비빔밥 유랑단을 결성하여 전 세계를 다니며 현지인들에게 비빔밥을 직접 시식하게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막걸리 유랑단도 내년부터는 전 세계를 돌며 외국인들에게 막걸리 시식을 통한 직접 홍보를 할 계획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주)소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