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측, “촬영장면 유포시, 법적 책임 물을 것”

영화 '어벤져스'의 국내 촬영이 오는 30일로 다가왔다

영화 ‘어벤져스’의 국내 촬영이 오는 30일로 다가왔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가 오는 30일부터 한국에서 촬영을 시작하는 가운데, 영화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스포일러 영상이 유출되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전했다.

28일 영화 홍보사 호호호비치 측은 “한국에서 진행되는 모든 촬영 장면을 인터넷을 통해 불법 유포하게 된다면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한국에서의 촬영을 이틀 앞두고 월트 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 는 스포일러 방지 등을 위해 국내 언론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디즈니 측은 “배우의 초상권을 떠나 현장스태프들의 경우 개인의 신상이 노출될 수도 있다. 영화에 관련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유출될 경우 개봉을 무려 1년 앞두고 있는 ‘어벤져스’에 대한 기대감이 줄 수도 있으니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 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한국에 앞서 촬영이 진행된 ‘어벤져스’의 이탈리아 로케이션 부분 역시 인터넷을 통해 일부 공개된 바 있는만큼, 한국 네티즌 역시도 인터넷을 통해 유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 영화 홍보사는 “사안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지만, 한국에서의 모든 촬영 장면이 유포된다면 저작권 관련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전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영화 ‘어벤져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