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한국 촬영, 크리스 에반스만 확정 스칼렛 요한슨 불참

크리스 에반스

30일부터 ‘어벤져스’ 한국 촬영에 투입되는 크리스 에반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가 오는 30일부터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가운데, 한국 촬영분에 참가하는 배우 중 확정된 이는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뿐이다.

28일 영화 홍보사 호호호비치 측은 “현재로서는 크리스 에반스만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혔다. 임신 중인터라 앞서 액션신을 소화한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에 오지 않는다. 또 한국배우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참여, 화제가 된 수현 역시도 불투명한 상태. 홍보사 관계자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측이 홍보사에게도 명단을 공유하지 않을 정도로 철통보안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디즈니 측은 한국 촬영을 앞두고 스포일러 방지 등을 위해 국내 언론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디즈니는 “배우의 초상권을 떠나 현장스태프들의 경우 개인의 신상이 노출될 수도 있다. 영화에 관련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유출될 경우 개봉을 무려 1년 앞두고 있는 ‘어벤져스’에 대한 기대감이 줄 수도 있으니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 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세계적 블록버스터가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되는 만큼, 관심이 고조된 상태에서 오는 30일 마침내 ‘어벤져스’의 국내 촬영이 시작된다. 과연 한국으로 진출한 슈퍼히어로는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영화 ‘캡틴 아메리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