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성 “꿈을 잃는 순간 죽는 것과 마찬가지”

연규성
“꿈이 있어야 사람이 살아갈 수 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출신 가수 연규성이 꿈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연규성은 최근 텐아시아와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공식 후원하는 ‘비포 아이 다이 아시아 캠페인’(Before I Die ASIA) 주관사인 비틈과의 인터뷰에서 “꿈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다. 즉, 꿈을 잃는 순간 죽게 된다고 생각한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연규성은 ‘슈퍼스타 K’ 방영 당시 연축성 발성장애라는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인터넷에서 알아주는 가수로 통했지만, 결국 질병이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끝까지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연규성은 각고의 노력으로 질병을 이겨나갔고, 이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눈시울로 화답하기도 했다.

그는 “진짜로 하고 싶어 하는 건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고, 공부해야 한다. 그런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주변에 (꿈을) 항상 같이 놓고, 항상 그것과 같이 살고 있어야 한다”며 “그것 때문에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더 도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연규성은 음반 작업이 한창이다. 목 관리로 힘들지만, 그의 얼굴엔 설렘이 가득하다. 그는 “미니 앨범 형식으로 4곡 정도 수록할 예정”이라며 “(목소리 때문에) 힘들다 하더라도 정말 하고 싶은 게 노래다보니까 그걸 놓을 수가 없다. 어떻게든 노래를 계속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죽기 전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도 그는 ‘가수’였다. ‘무대에서 눈을 감고 싶다’는 게 그의 소망이다. 누구나 쉽게 말하지만, 어느 누구도 쉽게 할 수 없는 꿈이다. 연규성은 “내가 생각했던 마지막 모습이 있다”며 “무대에서, 큰 무대도 아니고 그냥 작은 무대에서 팬들 앞에서 노래를 하다가 그냥 눈을 감았으면 좋겠다는 게 내가 생각하는 비포 아이 다이”라고 밝혔다. “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연규성, 그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길 바란다.

‘비포 아이 다이 아시아 캠페인’은 사람들의 꿈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식의 온, 오프라인 캠페인으로 유명인들의 꿈 스토리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재능 기부로 이뤄지는 SNS 드라마 제작, 비틈 스쿨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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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영상제공. 비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