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과, 해보고 안됐다고 하는 것은 달라요”

김지수
“일단 무조건 부딪혀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케이블TV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출신 가수 김지수가 꿈을 도전하기도 전에 포기하거나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지수는 최근 텐아시아와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공식 후원하는 ‘비포 아이 다이 아시아 캠페인’(Before I Die ASIA) 주관사인 비틈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일이든 일단 부딪혀 보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남의 눈을 의식하는 게 문제인 것 같다”고 밝힌 김지수는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과, 해보고 안됐다고 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며 “설령 실패하더라도, 그 자체로 자신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김지수의 음악 인생도 바로 이 도전에서 시작됐다. 김지수의 어릴 적 꿈은 만화가. 하지만 우연한 계기에 음악에 매료된 그는 망설이지 않고, 음악의 세계에 발을 들여놨다. “어느 날 교실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친구가 내 목소리 위에 화음을 넣었다. 그 소리가 너무 아름다운 게 아닌가. 거기에 빠져서 친구에게 공연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죽기 전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는 배낭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멋을 아는 이 남자, 그냥 배낭여행은 아니란다. “몸을 조금 키우고 수염도 길러서, 민소매 티셔츠 하나 입고 멋지게 여행을 하고 싶다”고 하니, 언젠가 여행길에서 ‘터프한 남자’ 김지수를 만나도 놀라지 말길. 덧붙여 김지수는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것도 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3월 대학원 개강을 앞두고 있는 김지수는 당분간 음반 작업과 기타 공부에 몰두할 계획이다. 그래도 카페나 거리 공연은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하니 홍대에 간다면 김지수를 찾아보길.

‘비포 아이 다이 아시아 캠페인’은 사람들의 꿈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식의 온, 오프라인 캠페인으로 유명인들의 꿈 스토리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재능 기부로 이뤄지는 SNS 드라마 제작, 비틈 스쿨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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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영상제공. 비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