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한공주’서 폭풍성장 선보여 “천우희와 꼭 작업해보고 싶었다”

정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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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인선이 영화 ‘한공주’에 출연한다.

정인선은 KBS2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 이어 영화 ‘살인의 추억’ 속 엔딩을 장식하며 아역배우로 얼굴을 알려왔다. 최근 정인선은 tvN 드라마 ‘빠스껫 볼’, 영화 ‘까페 느와르’ 등에 출연하며 성인배우로의 변신도 선보였다.

정인선은 ‘한공주’에서 주인공 공주를 세상 밖으로 나오도록 하는 은희 역을 맡아 한층 깊어진 연기와 성숙해진 매력을 선보인다. 정인선이 분한 은희는 전학생 공주의 노래실력을 우연히 듣고 먼저 한 발짝 다가가 손을 내미는 친구로 특유의 밝고 활기찬 성격으로 닫혀있던 공주의 맘을 연다.

정인선은 “천우희와 꼭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다”며 “영화 ‘써니’ 이후 행보가 궁금했던 한 명의 팬으로서 그의 연기를 유심히 봐왔던 배우로서 너무 뜻깊은 작업이었다”고 작품 선택 배경을 밝혔다.

이어 정인선은 “보편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온 은희에게 공주의 출현은 색다른 충격이었다”며 “이성도 감성도 아닌 묘한 감정이 찾아오는데 그런 부분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감정연기에 대한 어려움도 토로했다. 하지만 정인선은 영화 속에서 공주를 만나게 되며 찾아온 은희의 심경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해냈다. 또 정인선은 은희 역을 위해 생애 처음으로 커트 머리에 도전하는 등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되는 공주가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이야기다. 개봉은 오는 4월 17일.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무비꼴라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