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드라마 한 편에 먹방 종결자가 ‘셋’이나!

'앙큼한 돌싱녀'에 먹방 종결자가 셋이나 나타났다

‘앙큼한 돌싱녀’에 먹방 종결자가 셋이나 나타났다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과 서강준, 그리고 엘이 군침이 돌게 만드는 먹방 연기를 선사하며 신(新) 먹방 종결자에 등극했다.

주상욱과 서강준, 엘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에서 개성만점 캐릭터들로 분해 각각 ‘국민 꼬돌남(꼬시고 싶은 돌싱남)’-‘국민 연하남’-‘국민 비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7회 분에서 주상욱과 서강준, 엘이 실감나는 먹방 연기로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마치 CF의 한 장면처럼 맛깔스럽게 먹는 연기를 펼쳐내는 세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한껏 군침 돌게 만들었다.

주상욱과 엘은 모락모락 김이 나는 뜨끈한 국밥을 함께 먹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극중 전(前)처 나애라(이민정)의 엄마가 전(前)사위 차정우(주상욱)를 위해 국밥과 알록달록 먹음직스러운 반찬들을 찬합에 담아줬던 상태. 맛있게 먹는 길비서(엘)를 보며 몸 관리를 하겠다고 계속 마다하던 차정우는 곧이어 볼이 터지도록 입 안 가득 국밥을 넣고 흡입했다.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 마시며 정갈하게 먹는 길비서와 달리 차정우는 굶주린 듯 국밥을 뚝딱 들이키는 상반된 ‘먹방 연기’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실제 주상욱은 이 장면 촬영을 통해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제때 하지 못한 식사를 해결, 너무나 행복해했다는 후문. 촬영이 길어지자 주상욱은 “국밥이 자꾸 식는다”고 자신이 직접 뚝배기를 들고 국밥을 데워가며 촬영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엘에게도 “이런 촬영이 많았으면 좋겠다. 실컷 먹자”고 촬영팁을 알려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인지 연기인지 분간할 수 없는 두 사람의 리얼 먹방이 안방극장을 달궜다.

그런가하면 서강준은 한밤 중 꿀맛 같은 라면 야식으로 시청자들의 배꼽 소리가 커지게 만들었다. 극중 야근 때문에 회식을 못 갔던 나애라와 컵라면과 삼각 김밥을 먹는 장면. 하나 밖에 없는 삼각 김밥을 나눠먹고 라면국물을 후루룩 마셔대는 국승현(서강준)의 모습을 담아냈다. 지난 17일 진행됐던 촬영에서 초반 먹방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던 서강준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언제 그런 고민을 했냐는 듯 거침없이 컵라면을 들이키며 생생한 연기를 보여줬던 터. 라면면발을 집어 들며 애드리브로 감탄사까지 연발하는 서강준으로 인해 주변 스태프는 “이 장면 끝나면 꼭 컵라면을 먹겠다”며 군침을 삼켰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측은 “주상욱과 서강준, 엘은 어떤 장면, 어떤 연기든지 오로지 캐릭터에 몰입하며 최선을 다해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며 “최고로 맛깔스럽게 먹는 연기를 보여준 세 사람 때문에 촬영장이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해피 에너지를 촬영장 곳곳에 전달하고 있는 세 사람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