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플레이 강산에 이적 등 참여한 한국판 ‘위 아 더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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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플레이, 강산에, 이적, 박기영, 스윗소로우 등 쟁쟁한 가수들이 참여한 한국판 ‘위 아 더 월드’라 할 수 있는 ‘원 바이 원(One By One)’이 19일 공개됐다.

‘원 바이 원(One By One)’은 하루 1.25 달러 미만으로 삶을 살아가는 아프리카 말라위 극빈곤층 아이들을 돕기 위한 <1.25 미라클 마켓> 캠페인의 주제곡으로 윈터플레이의 리더 이주한이 기획했다. 윈터플레이 소속사 라우드피그 측은 “이주한은 식량을 구하지 못해 망고 하나로 끼니를 때우거나, 쓰레기장을 뒤져 누군가 버린 음식물로 하루의 배고픔을 채우는 말라위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제일 먼저 재능 나눔에 앞장섰다”라고 전했다.

이주한은 말라위 아이들을 돕는 것이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것,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나눔이 모여 큰 기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노래 제목을 ‘원 바이 원’으로 지었다. 소속사 측은 “전 세계에 음악으로 자선의 물결을 일으킨 마이클 잭슨의 ‘위 어 더 월드(We are the world)’와 같은 따뜻한 노래를 만들어 ‘1.25 미러클 마켓’ 캠페인을 알리고 음악을 통해 더욱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1.25 미라클 마켓‘은 누구나 자신의 재능이 담긴 콘텐츠를 1.25 달러(UN이 정한 세계 극빈곤층의 하루 생계비)에 해당하는 1,250원에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재능기부 오픈마켓이다.

이주한의 뜻에 공감하여 동료 뮤지션들이 하나 둘 힘을 보탰다. 이현우는 노래 작사를 맡았으며 강산에, 이적, 박기영, 스윗소로우, 윈터플레이 혜원, 매드소울차일드 진실 등이 재능기부로 노래를 불렀다. 음원 수익금 전액은 국제구호 NGO인 기아대책에 기부되어 말라위 극빈곤층 아이들에게 하루치 식량으로 전달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라우드피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