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대장금 2’로 연기 활동 복귀 가시화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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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의 안방극장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2003년 방송한 MBC ‘대장금’의 후속 작품인 ‘대장금 2’ 제의를 받고 지난해부터 검토해 온 이영애는 최근 출연 쪽으로 가닥을 잡고 세부적인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BS ‘이영애의 만찬’에 출연하면서 오랜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청신호를 켠 이영애는 ‘대장금 2’에 출연할 경우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9년 만에 배우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대장금 2’는 전편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가 공동집필할 예정으로, 당초 ‘파천황’을 집필할 계획이었던 김 작가는 ‘파천황’의 편성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대장금 2’를 집필하게 됐다.

‘대장금 2’는 방송사인 MBC의 적극적인 행보로 올 가을께 방송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특히 ‘대장금’은 해외 팬들 사이에서 ‘대장금은 곧 이영애’라는 이미지가 강해 MBC에서도 이영애를 중심으로 한 작품 기획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편에서 장금이가 한 상궁에게 가르침을 받는 역할이었다면 이번에는 후진 양성에 힘을 쏟는 역할로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대장금’이 아시아뿐 아니라 중남미 지역 등 세계 100여국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인 만큼 ‘대장금2’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 수출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마케팅까지 해외 팬들을 고려한 준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러나 편성과 세부적인 논의 사항이 많아 아직은 조심스럽다는 입장도 존재한다. MBC의 한 관계자는 “가능하면 연내 방송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다”고 말을 아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