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11집은 더블앨범…폭넓은 스펙트럼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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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의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가 2CD의 더블앨범으로 공개된다.

이승환의 신보는 전(前) 후(後)로 나뉘어 상하반기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16일 “‘폴 투 플라이-전’ 앨범을 3월 26일에 공개하고, ‘후’ 앨범은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믹싱 및 마스터링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발매시기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이라며 “후 앨범에 수록될 노래들도 이미 지난 해 8월 미국에서 녹음이 모두 끝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싱글과 미니앨범 형태가 중심이 된 가요계에 2장짜리 앨범을 기획허눈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승환은 2001년 정규 7집 ‘에그’(egg) 앨범을 2CD 형태로 발매한 바 있다. 드림팩토리 측은 “음악적인 자신감 없이는 불가능한 기획”이라고 전했다.

드림팩토리 측에 따르면 이승환은 지난 4년간 총 40여곡을 작업해 그 중 20여곡이 이번 정규 11집 앨범을 위해 추렸다. 드림팩토리 측은 “총 2장으로 구성된 정규 11집 앨범 ‘폴 투 플라이’는 뮤지션 이승환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온전하게 보여줄 수 있는 블록버스터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폴 투 플라이-전(前)’ 앨범에는 이소은, 바우터 하멜, MC메타(가리온), 유성은, 실력파 보컬그룹 러쉬를 비롯해 배우 이보영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또 편곡에 돈스파이크가 참여하며 작사에 도종환 시인의 이름이 올라 눈길을 끈다.

‘폴 투 플라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헨슨 스튜디오(Henson Studio)와 네쉬빌에 오션웨이 스튜디오(Oceanway Studio)에서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손으로 녹음했으며 영국 에비로드 스튜디오(Abbey Road Studio)에서 마스터링을 마쳤다.

이승환은 오는 3월 28일, 29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이승환옹 특별 회고전+11’이라는 타이틀로 단독공연을 연다. 28일 공연은 정규 11집 앨범 쇼케이스를 겸하며 포털사이트 다음(Daum)TV팟을 통해 생중계 된다. 이승환은 서울 공연 이후 성남, 수원 등으로 정규 11집 앨범 발매 기념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드림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