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을 찾는 스타들, 비 황광희 슈주이어 소녀시대까지…독일까 약일까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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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걸그룹 소녀시대가 출연한 사실이 확인됐다.

13일 오후 ‘슈퍼맨’의 연출을 맡은 강봉규 PD는 텐아시아와의 전화에서 “최근 일본 일정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소녀시대와 추성훈, 추사랑 부녀의 만남이 성사됐다”며 “정확한 방송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슈퍼맨’에는 가수 비와 제국의아이들 황광희, 슈퍼주니어 강인, 김희철, 빅뱅 등 스타들이 출연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라고만 말하기는 어렵다. 최근 어느 예능프로그램에서나 게스트 형식의 스타 출연이 빈번하지만, 가족 중심의 이야기를 다루는 ‘슈퍼맨’에서 스타들의 출연이 잦은 게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한다는 지적도 있기 때문.

이에 강 PD는 “보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슈퍼맨’에 출연한 스타들을 ‘게스트’라고 표현할지도 모르겠으나, ‘슈퍼맨’에는 게스트가 없다”며 “간혹 스타들이 출연할 때는 모두 ‘슈퍼맨’ 출연 부모들의 개인적인 인연으로 출연하는 경우”라고 답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또 “앞으로도 이런 식의 스타 출연을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스타 출연을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하지는 않는다. 프로그램 특성상 방송 구성 회의에 부모(출연진)도 함께한다. 회의를 통해 괜찮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면 굳이 마다할 이유도 없겠지만, ‘슈퍼맨’의 중심의 아빠와 아이의 관계”라고 힘주어 말했다.

유명한 스타들의 방송 출연은 막을 이유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하지만 단순히 프로그램의 출연자와 친분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방송을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의구심이 일 수밖에 없다. 또 그런 식의 출연이 해당 스타의 컴백 혹은 활동 일정과 관계가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슈퍼맨’을 찾는 스타들의 출연 이유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SM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