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유아인 ‘밀회’, ‘아내의 자격’ 뒤 이을 수 있을까?

JTBC '밀회'

JTBC ‘밀회’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가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밀회’는 배우 김희애와 유아인이 20세 차이를 넘어 파격적인 사랑을 나눈다는 소재와 함께 포스터 등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특히 ‘밀회’는 정석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의 세 번째 만남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정성주 작가는 지난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한 뒤 MBC 드라마 ‘신데렐라’, ‘추억’, ‘장미와 콩나물’ 등을 집필했다. 안판석 감독은 MBC 드라마 ‘짝’으로 데뷔한 뒤 다수의 작품을 연출하며 지난 2007년 ‘하얀거탑’으로 제4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수상했다.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은 지난 2001년 MBC 드라마 ‘아줌마’로 첫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12년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에서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아내의 자격’은 대치동 사교육이란 소재와 함께 기혼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비지상파 채널 최초로 최고 5%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두 사람의 세 번째 합작인 ‘밀회’는 겉으로 보기엔 고상하고 우아해 보이지만 그 이면엔 어두운 자화상을 가진 클래식계를 배경으로 20살 차이를 넘어선 남녀의 사랑을 그렸다.

극 중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은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를 만나 뜨거운 사랑에 빠지게 되며 설렘과 불길함의 기로에 서게 된다.

그 동안의 작품들을 통해 작품성과 재미,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던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이 이번에는 어떠한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밀회’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