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복고 열풍 ‘쎄시봉’에서 2인 1역 확정

쎄시봉

영화 ‘쎄시봉’에 캐스팅된 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지난 2011년 복고 열풍을 불러일으킨 포크 문화의 아이콘 ‘쎄시봉 친구들’ 이야기가 영화 ‘쎄시봉’으로 탄생된다.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등 2인 1역 캐스팅을 확정 짓고, 5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작품. 추억의 통기타 음악과 한 남자의 첫사랑이 담길 예정이다.

당시 대중 음악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트윈폴리오가 사실은 3명의 트리오로 구성돼 있었다는 가정으로부터 출발했다. 윤형주와 송창식이 결성한 트윈폴리오에 가상의 인물 오근태가 더해졌다. 또 이들과 어울렸던 조영남, 이장호 등 실존인물들이 더해져 추억으로 안내한다.

정우와 김윤석이 트윈폴리오의 제 3의 인물 오근태 역에, 한효주와 김희애가 쎄시봉의 뮤즈로 활약한 민자영 역에 2인 1역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건축학개론’과 같은 캐스팅 방식이다. 정우와 한효주가 대학 시절 근태와 자영을, 김윤석과 김희애가 20년 후의 근태와 자영을 연기해 가슴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펼쳐낸다.

‘광식이 동생 광태’ ‘시라노;연애 조작단’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쎄시봉 친구들’이 만든 주옥 같은 음악에 얽힌 사연과 애틋한 첫사랑에 대한 아날로그 정서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쎄시봉’은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CJ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