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한국인 최초 자메이카 방송국 입성…’돌+아이’ 본능 올킬

무한도전

무한도전 멤버들이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로 자메이카 방송국에 입성했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자메이카로 떠난 정형돈, 하하, 노홍철, 스컬은 자메이카의 국민 예능 프로그램 ‘스마일 자메이카’에 한국 연예인 최초로 출연했다.

‘스마일 자메이카’는 자메이카 TVJ방송국의 생방송 프로그램으로 리허설이 없이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시청률 50%에 이르는 국민 예능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방송 일정과 아무런 리허설 없이 시작된 생방송으로 방송 전부터 피곤함과 긴장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막상 생방송이 시작되자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속 엘리베이터 가이로 유명한 노홍철의 인지도로 수월하게 흘러갔다.

정신 없이 끝난 1부가 끝난 후, 노홍철의 장기를 살린 패션 코너가 시작됐다. 노홍철만의 패션 센스가 담긴 화려한 색깔이 옷이 소개됐지만, 노홍철은 “한국 남성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아이템”이라고 소개해 지켜보던 멤버들이 “전 세계적으로 사기를 친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하하와 스컬이 레게 노래를 부르는 무대를 가졌다. 갑작스런 음향 사고엗 이들은 당황하지 않고, 레게 본토인 자메이카에서 레게의 전설 밥 말리의 노래를 부르며 뜻 깊은 무대를 펼쳤다. 며칠동안 이어진 강행군으로 목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열정적인 무대를 보였다.

댄스 코너도 이어졌다. 현재 댄서에게 직접 댄스를 배우는 코너에서 노홍철은 저질 포즈와 막춤으로 독무대를 만들며 폭소를 자아냈다. 급기야 춤선생님이 노홍철의 춤을 따라하기 시작해 노홍철의 매력으로 자메이카 방송을 장악했다.

생방송 마무리는 ‘강남스타일’로 마무리돼 성공적으로 방송을 마쳤다. ‘스마일 자메이카’의 진행자이자 국민MC 키키는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에너지가 최상이라며 ‘무한도전’ 덕분에 프로그램이 살았다”고 극찬했다.

이날 ‘무한도전’은 자메이카 팀의 에피소드와 더불어‘지구를 지켜라’ 특집으로 영화 ‘스타트렉’ 속 외계인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지구인과 기상천외한 종목으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