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할배’ 나영석PD, 할배들 용돈을 줄이기 위한 고도의 꼼수

꽃할배0307_3

tvN ‘꽃보다할배’ 캡쳐

나영석PD가 꽃할배들의 용돈을 줄이기 위한 고도의 술수를 썼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나영석PD가 할배들을 중급 배낭여행에 입문시키기 위해 계략을 펼쳤다.

나영석PD는 스페인 여행을 출발하기 전 사전모임에서 “이제는 중급 배낭여행을 할 때가 됐다”며 하루 용돈을 1인당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할배들은 강하게 반발했고, 나PD는 용돈을 줄이기 위한 묘안을 생각해냈다.

여행 출발 당일, 인천공항에 모인 꽃할배들. 나PD는 이순재에게 “큰 형님이 커피 한 잔 사시죠”라며 무리에서 이순재를 떨어트렸고, 그에게 용돈을 지급해줬다. 나 PD는 혹시나 이순재가 용돈을 셀 것을 대비해 만 원짜리로 준비했다. 또한 무작정 “용돈을 지급받은 이후 불평 불만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에 사인하게 만들었다.

커피를 사고 돌아온 이순재는 용돈을 받은 사실을 말하며 “나영석PD의 양심을 믿기 때문에 금액을 확인해보지 않았다”고 했으나, 나PD는 “제가 양심없기로 유명한 PD”라며 셀프 디스를 해 자아냈다.

‘꽃보다 할배’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tvN ‘꽃보다 할배’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