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황정민 vs ‘재벌 3세’ 유아인 격돌, ‘베테랑’ 캐스팅 마무리

베테랑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정웅인 등이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 ‘베테랑’에 모인다.

‘베테랑’은 돈으로 법의 테두리를 피해가며 악행을 저지르는 재벌 3세와 그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 차기작으로 관심이 높다.

황정민이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 역을 맡아 유아인과 격돌한다. 서도철은 가슴에 품은 원칙 하나를 위해 온갖 상황을 헤쳐나가는 직진형 인물. 황정민은 ‘부당거래’ 이후 3년 만에 류승완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유아인은 황정민에 맞서 자신감 넘치는 외면 속에 열등감을 품고 있는 조태오로 분했다. ‘완득이’ ‘깡철이’ 등에서 보였던 것과는 전혀 다른 강렬한 모습을 내세울 전망이다.

유해진과 오달수도 격렬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유해진은 조태오의 오른팔 최상무로 분해 서늘하고 냉정한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부여할 예정이다. 오달수는 서도철의 조력자 오 팀장으로 등장해 특유의 재치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이들 외에 정만식이 조태오의 수하인 전 소장 역을, 정웅인이 서도철과 조태오 간에 벌어질 싸움의 계기를 제공하는 배기사를 연기한다. 모델출신 장윤주는 수사팀의 홍일점 미스봉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또 김시후는 광역수사대의 분위기 메이커 막내 윤형사, 진경은 서도철보다 더 깐깐한 그의 아내 주연, 유인영은 미모의 모델 다혜를 각각 맡았다.

‘베테랑’은 3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