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심혜진 김혜은 ‘연기파’ 배우들의 숨 막히는 육탄전

JTBC '밀회'

JTBC ‘밀회’

배우 심혜진과 김혜은의 카리스마 대결이 시작된다.

6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 제작진은 심혜진과 김혜은의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촬영된 장면으로 극중 오혜원(김희애)의 직장상사인 한성숙(심혜진)이 의붓달 서영우(김혜은)과 부딪히는 순간이다.

‘밀회’에서 한성숙과 서영우는 명목상으로는 모녀 사이지만 사업적으로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라이벌이다. 한성숙은 서한예술재단 이사장으로 의붓딸인 서한예술재단 산하 아트센터 대표 서영우와 끊임없이 충돌한다. 두 사람의 대립은 일견 우아하고 고상한 예술재단 이면에 숨겨진 돈과 권력에 얽힌 암투를 그리며 극의 한축을 이룰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이날 촬영 분위기에 대해 “다소 과격한 장면에 대한 부담감으로 촬영 초반에 있던 긴장감이 리허설이 시작되면서 금세 웃음꽃이 피어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또 “심혜진이 관록의 연기파 배우답게 가벼운 농담과 제스처로 스태프들의 긴장감을 풀어주었다”며 “두 사람은 극중 앙숙인 것과 정반대로 따뜻한 정이 넘치는 선후배 모습을 보여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오혜원이 급작스럽게 빠져든 사랑으로 인해 인생의 기로에 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그려진다. 오는 17일 첫 방송.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제공.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