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해진 보려고” 암표에 매니저 사칭까지…소속사 ‘몸살’

박해진이 '별그대'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들려줬다

한류스타 박해진이 중화권에서의 높은 인기 만큼이나 암표와 매니저 사칭 등의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박해진은 오는 11일 중국 후난TV의 유명 예능프로그램 ‘쾌락대본영’ 녹화에 참석한다. 박해진 출연분 방청권을 구하고 싶어하는 팬들을 이용한 암표가 최근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 나돌고 있다.

방청권은 1장 750위안(한화 약 14만원), 2장 1,500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넷 등에서 거래되는 것을 본 중국팬들은 박해진의 소속사에 구매가 가능한 것인지 문의를 하는 경우도 상당하다고.

박해진 암표

중국 SNS에서 포착된 박해진 암표 거래 요청

암표 정도는 애교다. 박해진 매니지먼트 대표와 매니저 이름을 사칭해 암표를 팔거나 급기야 광고, 드라마 계약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고한다.

박해진 소속사 측은 “중국에 진출한 이후부터 매니지먼트 사칭을 하는 이들은 있었지만 근래에는 몇배로 증가해 많이 곤란해졌다. 특히 광고와 드라마 사기계약건은 정리하는 것에 애를 먹고 있다”며 “중국의 박해진 공식 블로그를 회사와 배우가 늘 확인하고 있으니, 블로그를 통해 연락을 해주면 사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이휘경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박해진은 2006년 데뷔작 KBS2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가 중국 내에서 인기를 얻으며 차근차근 중국으로 활동영역을 넓혀나갔다. 2011년 ‘첸더더의 결혼이야기’, 2012년 ‘또 다른 찬란한 인생’을 비롯, 2013년 ‘애상사자좌’ 등 중국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왔다.

또 최근에는 중국 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는 드라마 ‘남자들 시즌2’에 캐스팅 제안을 받고 고심 중이다. 또 중국내 시청률 1위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 출연을 결정, 오는 10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WM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