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송종국, ‘아빠 어디가’ 찰떡호흡에서 한국 축구 ‘승리의 콤비’로

김성주-송종국 그리스전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 의 동료에서 MBC 축구 중계방송의 ‘캐스터 해설 콤비’로 변신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김성주 캐스터와 송종국 해설위원이 또 한 번 ‘승리의 합창’을 이뤄냈다.

브라질 월드컵 D-100일을 맞아 벌어진 A매치인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 대한민국 대 그리스’ 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그리스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이와 함께 해당 경기를 중계한 김성주와 송종국의 찰떡궁합 해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성주 캐스터와 송종국 해설위원은 지난 1월 26일 우리 대표팀의 새해 첫 A매치로 벌어진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 경기에서도 미국 LA현지에서 함께 마이크를 잡고 1대0의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처음으로 함께 중계석에 앉았지만 ‘아빠 어디가’에서의 친밀감을 그대로 살려 오랫동안 서로 호흡을 맞춘 듯 자연스럽고 재치있는 멘트를 주고받았다.

특히 송종국 위원은 대표팀과 유럽 무대에서 쌓은 수준 높은 축구지식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깊이 있고 명쾌한 분석, 그리고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에게는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따뜻한 격려도 아끼지 않는 이른바 형님 해설로 눈길을 끌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송종국 해설위원은 A매치 단독 해설을 맡은 2경기에서 모두 우리 대표팀이 완승을 거두는 통쾌한 순간을 함께 하면서 ‘승리의 아이콘’이란 별명도 얻게 됐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스포츠 중계의 달인이란 명성을 재확인한 김성주 캐스터도 “송종국 위원과 호흡을 맞춘 축구중계에서의 연이은 승리가 기쁘고 예사롭지 않다”며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같이 마이크를 잡으면 태극전사들의 통쾌한 승전보가 계속 이어질 것 같다”는 기대 섞인 느낌을 전했다.

MBC는 석 달 남짓 앞으로 다가 온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대비해 송종국 위원과 함께 2002년 4강 신화의 또 다른 주역 안정환 위원, 사상 첫 원정 16강의 사령탑이었던 허정무 위원 등 한국축구 최고의 스타들로 해설진을 꾸려 김성주 캐스터와 호흡을 맞춘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