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크러쉬’ 빌보드앨범차트 61위 신기록…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는 1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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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의 새 앨범 ‘크러쉬(Crush)’가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200에서 61위에 올라 국내 가요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닷컴은 5일, “2NE1이 새로운 미국 기록을 수립했다”며 “‘CRUSH’가 ‘빌보드 200’에서 61위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타이틀곡인 ‘컴백홈(COME BACK HOME)’은 ‘월드 디지털 송스’ 차트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투애니원은 한국 가수 중 빌보드 앨범차트200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가수가 됐다. 또한 빌보드 앨범차트200에서 100위 안에 든 것도 투애니원이 최초다. 기존 기록은 태티서 126위, 보아 127위, 빅뱅 150위 등이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은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로 161위, 정규 2집 ‘쿠데타’로 182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소녀시대의 ‘미스터미스터’는 110위에 올랐다.

투애니원은 ‘크러쉬’의 영어 버전이 아닌 국내에서 발매된 한국어 버전 그대로 61위에 올라 의미가 크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싱글앨범 차트인 ‘빌보드 HOT 100’에서 2위에 오르면 한국 가요사상 가장 높은 기록을 수립한 데에 이어, 투애니원도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CRUSH’로 61위에 한국 가요 앨범 중 가장 높은 기록을 갖게 됐다. 이로써 YG는 빌보드 메인 차트 두 곳에서 한국가요 사상 모두 가장 높은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투애니원은 최근 미국 ABC의 인기 프로그램 ‘배철러(The Bachelor)’에 출연하는 등 미국 현지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후 ‘크러쉬’가 미국 빌보드 메인 페이지에 소개되는 등 현지 언론의 관심을 모은 것이 이번 빌보드 앨범차트 신기록 수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빌보드 앨범차트200은 미국에서 발매된 전체 앨범을 합산한 순위로 싱글의 순위인 빌보드 핫100과 양대 메인차트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