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동국대 겸임교수 임용…배우 출신 교수 또 누가 있나?

배우 고현정

배우 고현정

배우 고현정이 동국대학교 겸임교수로 임명됐다.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고현정이 동국대학교 측의 제안을 받아 2014년 1학기 강의를 맡게 됐다”며 “비전임 교수로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체 연기’ 과목을 강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현정이 교수직에 임용됨에 따라 심적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자신이 현장에서 느낀 경험들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는 마음에 출강을 결심했다”며 “‘매체 연기’는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연기를 포괄하는 과목으로 고현정은 자신의 출연작을 중심으로 강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고현정 외에도 최근 배우 출신 교수들의 임용이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신한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이범수와 모교인 경성대학교 전임 교수로 강단에 서게 된 조재현이 대표적 사례다.

앞서 이범수는 지난해 6일 신한대 공연예술학과 학과장으로 임용된 사실을 알렸다. 이범수는 연기, 음악, 댄스 분야의 방송영상예술 엔터테이너를 양성할 목적으로 개설된 신한대 공연예술학과의 학장을 맡아 학과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 지난달 23일 경성대 영화학과 교수직을 맡게된 조재현은 2014년 새 학기부터 학부생을 대상으로 ‘연기 연출’과 ‘영화연기 기초’ 과목을 강의하게 된다.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힌 유명 배우들이 스크린이 아닌 캠퍼스에서도 어떤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