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논란’ 우디 앨런,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우디 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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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우디 앨런이 최근 불거진 ‘입양한 딸 딜런 패로우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디 앨런의 홍보 담당자 레슬리 다트는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보낸 이메일에서 “앨런이 양녀 딜런 패로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는 뉴욕타임스 기사를 읽었다. 그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모욕적”이라며 “곧 직접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현지 시각) 딜런 패로우는 미국 뉴욕타임스 온라인판을 통해 “7세 때 앨런에게 입양된 이후 앨런으로부터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당해왔다”는 내용의 편지를 게재해 파문을 일으켰다.

우디 앨런은 지난 1992년 딜런 패로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기소되지 않았으며 그간 아동 성추행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해왔다. 우디 앨런은 전부인 미아 패로우와 결별한 뒤 지난 1997년 입양한 딸 순이 프레빈과 결혼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영화 ‘우디 앨런: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