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1회 연장 논의 중…‘표절 논란’ 정면 돌파?

SBS '별에서 온 그대' 포스터

SBS ‘별에서 온 그대’ 포스터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방송 1회 연장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별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오후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SBS 측의 제안을 받고 1회 연장을 논의 중이다”며 “제작진, 배우 등 조율해야 할 사안이 많아 설 연휴가 지나봐야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별그대’는 ‘표절 논란’과 관련해 법정 공방을 예고한 바 있어 ‘방송 1회 연장 논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기에는 애초 20회로 기획된 ‘별그대’가 30일 결방 시 수요일에 종방하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표절 논란’에도 방송을 연장하겠다는 것에 다른 의도가 있지 않겠느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관계자는 “표절 논란 문제는 법적 대응 밖에 방법이 없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또 “소송을 예고한 강경옥 작가와 따로 연락한 적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따로 연락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0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별에서 온 그대’가 ‘설희’와 유사하다”는 요지의 글을 게재한 강경옥 작가는 지난 28일 오후 “‘사회적 저작권 환기’를 목적으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