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뭐 볼까] KBS 공효진의 ‘동백꽃’ 정주행부터 ‘엑시트’까지…풍성하고 알차다

[텐아시아=우빈 기자]

‘씨름의 희열’ (왼쪽 위부터시계방향), ‘음치는 없다 엑시트’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 ‘가요대축제’ 스틸컷. / 사진제공=KBS, 팬엔터테인먼트

KBS는 설 연휴 내내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 2TV는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부터 지난해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다시보기와 인기 영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KBS 1TV는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씨름 대회, 아이돌부터 원로가수까지 출연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설날 특집 가수대축제’를 준비했다.

◆ 풍성한 KBS 2, 설 특집 예능부터 인기 드라마 다시보기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11시에는 ‘씨름의 희열’이 설을 맞아 ‘씨름의 희열-비하인드’를 방송한다. 박정우, 허선행. 손희찬 등 인기 씨름선수들의 이야기는 물론 본 방송에는 공개하지 않았던 많은 뒷이야기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당길 예정이다. ‘씨름의 희열’은 화려한 기술과 스피드를 앞세운 태백, 금강급 씨름 선수들의 경량급 천하장사 대회 도전기다.

오후 5시 45분에는 ‘음치는 없다 엑시트’가 방송된다. ‘음치는 없다 엑시트’는 연예계 음치 스타들과 국내 최고 실력파 가수들이 일대일 맞춤 트레이닝을 통해 음치 탈출에 도전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충격적인 노래 실력을 갖춘 반전 음치 연예인인 배우 김응수, 소유진, 이미도와 아나운서 이혜성, 공부의 신(神) 강성태, 이들의 멘토가수 홍경민, 김태우, 노라조, 황치열, 홍진영이 출연한다. 음치 스타들의 파격적인 노래 실력과 이들을 지도할 멘토 가수들의 케미, 출연자가 함께 만든 기적의 무대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을 예정이다.

25일 오전 8시 50분에는 ‘코미디의 전당-더 비기닝’이 방송된다. ‘코미디의 전당-더 비기닝’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KBS를 대표하는 코미디 프로로 자리잡은 ‘개그콘서트’의 초창기 코너들과 인물들을 보여준다. 그때 그 시절 코미디언과 개그를 그리워하는 중장년들에게 웃음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2시 15분부터는 ‘설특집 다시 보는 동백꽃 필 무렵’이 방송된다. 지난해 전국에 ‘동백이’ 열풍을 일으킨 ‘동백꽃 필 무렵’은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지난해 11월 21일 최고 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KBS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는 ‘동백꽃 필 무렵’을 1부와 2부로 나눠 1회부터 40회까지 정주행 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25일에는 1부(1, 2, 3회), 26일에는 오후 1시 15부터 2부(4, 5 ,6회)를 방송해 설날 안방을 더 따뜻하고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 알찬 KBS 1TV, 전 세대가 즐긴다

KBS 1TV에서는 명절마다 빼 놓을 수 없는 ‘설날장사 씨름대회’를 23~26일까지 방송한다. ‘씨름판 프로듀스’라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 ‘씨름의 희열’ 열기가 더해져 씨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오후 2시 10분부터 방송한다.

26일 오후 5시 30분에는 한국 대표 가수들이 총출동한 설날 특집 ‘가수대축제’가 전파를 탄다. 그룹 NCT드림부터 노라조, 육중완 밴드와 가수 김태우, 정훈희, 인순이, 노사연, 알리, 트로트 가수 남진, 설운도,이자연,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등 최정상 가수들이 공연을 펼치며 배우 이덕화가 30년 만에 쇼 프로그램 MC를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뺑반’ ‘성난황소’ ‘협녀, 칼의 기억’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덕구’ 포스터.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티피에스컴퍼니,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사 두둥

◆ 골라보는 재미… KBS 특선 영화

특집 방송 외에 설특선 영화도 있다. 2TV는 24일 밤 10시 ‘미션 임파서블:폴아웃'(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을 방영한다. 톰 크루즈 주연의 첩보액션 영화로 IMF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가 테러조직에 맞서 핵 공격을 저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8월 개봉한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 658만 4919명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25일 밤 11시 55분 ‘뺑반'(감독 한준희)이 전파를 탄다. ‘뺑반’은 통제불능의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분투기를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배우 공효진, 조정석, 류준열을 비롯해 염정아, 전혜진, 손석구, 샤이니 키(김기범) 등의 신선한 캐스팅, 짜릿한 액션과 긴박감 넘치는 전개가 특징이다.

26일 밤 11시 5분에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가 안방을 찾는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등이 출연한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오전 10시 10분에는 ‘협녀, 칼의 기억’이 방송된다. 배우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주연의 ‘협녀, 칼의 기억’는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과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이다. 같은 날 밤 10시 10분에는 마블 사상 가장 쿨하고 멋진 은하계 히어로들의 이야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감독 제임스 건)가 전파를 탄다.

같은 날 1TV는 낮12시 10분 영화 ‘덕구’를 방송한다.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할배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이순재와 아역배우 정지훈의 진심이 담긴 열연이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전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