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 텐스타 2월호 표지 장식···상큼발랄부터 걸크러시까지 ‘열정 부자’ 매력 폭발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텐스타’ 2020년 2월호 표지를 장식한 배우 한보름./ 사진제공=텐스타

‘열정부자’ 한보름, 프리 다이빙부터 재즈댄스까지 전문 자격증 10개 넘어… “우울증 이겨내기 위해 시작”

“‘드림하이’로 연기 시작…아이돌 데뷔 무산돼 좌절”

“이상형은 인간적이고 남자다운 사람”

“골반에 염증 생겨도 운동…나는 허당”

배우 한보름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TEN Star(텐스타)’ 2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텐아시아가 발행하는 ‘텐스타’는 23일 한보름과 함께한 2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한보름은 오렌지 컬러의 격자무늬 재킷과 팬츠에 흰색 앵클부츠를 신고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니트 원피스에 롱코트를 매치한 콘셉트는 화사한 풀숲 배경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죽재킷에 핫팬츠를 착용한 컷에서는 걸크러시 매력을 폭발시키는 등 화보에서도 만능엔터테이너 팔색조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배우 한보름 텐스타 2월호 화보./ 사진제공=텐스타

2019년은 한보름에게 특별한 해였다. 데뷔 8년 만에 드라마 주연을 맡았고, 예능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한보름은 “숙제 같은 해였고, 나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해였다”며 “대중들이 나의 어떤 모습을 좋아해주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내가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는 걸 보고 사람들이 ‘열정 부자’라는 별명을 지어줬는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고마워했다.

새해 들어선 유튜브 채널 ‘보름찬 하루’를 개설했다. 그는 “보통 버킷리스트 하면 화려하고 거창한 것들만 생각하는데 소박한 것들도 가능하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준비하는 데 3개월 정도 걸렸다. 콘셉트부터 글씨 폰트, 음악까지 내가 직접 고르고 준비했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재미를 드리고 싶어 신중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한보름 텐스타 2월호 화보./ 사진제공=텐스타

한보름은 ‘열정 부자’라는 별명답게 열 개가 넘는 전문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프리다이빙, 재즈댄스, 스카이다이빙, 스킨 스쿠버, 애견 미용사, 바리스타 등 분야도 다양하다. 그는 “처음에는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 취미로 시작했다. 뭐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었다. 그러다 자격증을 따게 됐고, 성취감으로 인해 자존감이 올라가면서 행복해졌다”고 밝혔다.

배우로서 힘든 시기가 있었느냐는 물음에 한보름은 “2011년에 드라마 ‘드림하이’로 데뷔했지만 다음 해에 또 다시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고 엎어졌다”며 “좌절감에 원형 탈모가 생기기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보름이 요즘 가장 꽂혀 있는 취미는 운동이다. 운동하는 순간만큼은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다. 그러나 너무 무리한 운동 탓에 다치기도 했다. 한보름은 “골반에 염증이 생겨 2주 동안 운동을 전혀 못했다. 당시에는 단순한 근육통인 줄 알고 오히려 즐겼다. ‘나, 오늘 운동 제대로 했다’라고 혼자 뿌듯해 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근육통과는 다른 느낌의 통증이 왔다. 그때서야 다친 걸 알게 됐다”며 “내가 이렇게 허당이다”라고 멋쩍게 웃었다.

배우 한보름 텐스타 2월호 화보./ 사진제공=텐스타

이상형으로는 “인간적이고 남자다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사람이 좋다”며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보름은 “다음 작품에서 아주 못된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그는 “외면이 화려한 사람보다는 누군가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보름의 더 많은 화보와 비하인드 컷, 솔직담백한 인터뷰는 ‘텐스타’ 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렉터: 노규민

포토그래퍼: 장한(선인장)

헤어: 제니(콜라보엑스)

메이크업: 환부(콜라보엑스)

스타일: 태유나, 박소연

장소: 스튜디오 하루 강남점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