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텐] 노아 박의 ‘헬로우 K엔터’ 엑소 첸, 결혼 발표→퇴출 요구···향후 그룹 활동은?

[텐아시아=TV텐 영상취재팀]

그룹 엑소의 첸이 결혼한다.

첸은 지난 13일 엑소의 팬클럽 앱 리슨에 직접 쓴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 이러한 결심으로 인해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 지 걱정이 앞선다”면서 “멤버들과 회사, 팬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분투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던 중 나에게 축복이 찾아왔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기에 용기를 냈다”며 혼전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첸은 엑소 멤버 중 처음으로 유부남이자 애아빠가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첸의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다.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정상급 아이돌의 결혼 소식에 팬들의 반응은 두 갈래로 나뉘었다. 응원의 목소리와 더불어 실망감을 내비치는 팬들도 적지 않게 등장한 것이다. 지난 14일 한 매체는 “첸이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신부는 임신 7개월 차”라고 보도했다. 이에 SM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각종 억측과 루머는 팬덤의 분열을 격화했다. 지난 16일 EXO-L ACE 연합(이하 엑소 엘)은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심각하게 훼손된 엑소 그룹의 이미지, 엑소 팬덤의 분열 및 와해의 심각성, 불안정한 단체 스케줄에 따른 피해 등을 꼽으며 첸의 퇴출을 촉구했다. 이어 SM을 향해 첸의 팀 내 퇴출, 첸의 결혼 소식으로 인해 발생한 스케줄 변동사항 공지, 아티스트 보호 및 포털사이트 검색어 관리를 요구했다. 엑소 엘은 지난 18일까지 소속사에 해당 사항의 답변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이에 엑소 엘은 다양한 형태의 시위를 감행하며 첸의 탈퇴를 촉구하고 있다.

첸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지 수일이 지난 시점에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팬덤까지 등을 돌린 상황에서 첸은 향후 그룹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까.

TV텐 영상취재팀 tenpla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