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우주소녀, 치열한 ‘디스랩’ 전쟁에 눈물 사태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아이돌룸’ 우주소녀. /사진제공=JTBC

우주소녀가 JTBC ‘아이돌룸’에서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거침없이 털어놨다.

설 특집으로 꾸며지는 ‘아이돌룸’에는 새해부터 음원 역주행으로 대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걸그룹 우주소녀가 출연한다. ‘아이돌999’ 오디션 최초로 비활동기에 자진 출연하는 그룹인 우주소녀는 다른 어느 아이돌보다도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평소 서로에게 마음속에 있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한다는 우주소녀는 “이미 심장에 구멍이 뚫려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에게 잔소리를 듣지 않는 모범생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아무도 없다”고 모두가 입을 모아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미 서로에 대한 ‘디스’가 생활화돼있는 우주소녀를 위해 ‘아이돌룸’에서는 디스 랩 배틀 무대를 마련했다. 평소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동갑내기 다영과 연정이는 ‘현실 친구’답게 진짜 싸움을 방불케하는 랩으로 현장을 달궜다.

이 분위기를 이어 평소에도 쉴 새 없이 다툰다는 엑시와 수빈도 마이크를 잡았다. 엑시는 메인 래퍼다운 딕션과 발성으로 “언니들에게 적당히 기어올라”라며 일침을 가했다. 수빈 역시 지지 않고 “옛날 사람”이라며 지적하는 등 뜨거운 랩 배틀을 펼쳤다.

‘살벌한’ 디스 랩 배틀에서 숨은 복병도 등장했다. 평소 조용하고 착하기로 유명한 멤버 여름이 뜻밖에 선전한 것. 여름과 배틀을 벌인 엑시가 눈물을 터뜨리는 사태도 벌어져 과연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실 우정을 자랑하는 우주소녀의 반전 가득한 랩 대결은 21일 오후 6시 25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