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 진세연, 왕비 아닌 후궁으로 입성…김민규 암살명령 받았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간택’ 방송 화면./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간택’에서 왕비가 아닌 후궁으로 입궐한 진세연이 김민규를 죽이라는 암살 명령을 받고 경악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간택’ 10회는 시청률 4.3%(닐슨 코리아)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4.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산산조각 난 왕비의 꿈 앞에 오열하던 진세연이 김민규의 청혼을 받고 후궁으로 궁궐에 입궐했고, 아버지의 막역지우로부터 김민규 독살 청탁을 받았다.

강은보(진세연 분)는 떨리는 마음으로 삼간택 결과를 기다렸지만, 조흥견(이재용 분)의 여식 조영지(이열음 분)가 최종 왕비로 선발되었다는 발표를 듣고 절망했다. 거처로 돌아온 강은보는 눈물을 뚝뚝 흘렸고, 복수에 눈이 멀어 쌍둥이 언니 강은기(진세연 분) 행세를 한 스스로를 질책했다. 그러나 한밤중 어렵게 찾아온 왕 이경(김민규 분)으로부터 조흥견에게 납치된 자신의 어머니(이칸희 분)를 살리기 위해 왕비의 자리를 조씨의 여식 조영지에게 줄 수밖에 없었다는 전말을 들었다.

강은보는 이경의 손에 이끌려 밤새 말을 타고 달린 끝에 아침 햇살로 반짝이는 강가에 당도했다. 그곳에서 강은보는 이경과 갓 잡은 물고기를 구워 먹었고, 이경이 아버지 강기수(이기영 분)가 ‘개화지론’의 집필자인 것을 알고도 목숨을 구해주기 위해 애썼다는 사실을 들었다. 그러나 이경이 조심스럽게 입을 맞추려 다가섰을 때는 물러섰고, 언니 강은기를 사랑하는 것일지 현재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일지 알고 싶은 마음에 질문을 던졌지만 확답은 받지 못했다.

이어 강은보는 이경으로부터 ‘후궁으로라도 내 곁에 있어 달라’는 프러포즈를 받고 승낙했다. 그런데 입궐하려 채비하던 중에 찾아온 대군 이재화(도상우 분)로부터 백자용(엄효섭 분)이 자신을 ‘간택’에 나가라고 부추겼던 이유가 실은 이재화를 왕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강은보는 백자용을 찾아가 ‘더는 나를 조종하지 말라’고 쐐기를 박은 뒤 입궐했다.

강은보는 첫날밤부터 왕비 조영지에게 소박을 놓고 자신을 찾아온 이경으로 인해 살얼음 궁 생활에 돌입하게 됐다. 강은보는 여전히 자신을 언니 강은기로 알고 있는 이경에게 죄책감을 느꼈지만 모든 진실이 밝혀지면 어머니까지 위험해질 것이라 생각해 쉽게 털어놓지 못했다.

일단 강은보는 어머니를 백자용에게서 떼어놓고자 움직였다. 그런데 백자용으로부터 “어머니를 만나게 해 줄 테니 낙산의 암자로 혼자 오라”는 전갈을 받았다. 강은보는 불길한 기분에 사로잡혀 약속 장소로 향했고, 백자용이 느닷없이 자신에게 독약을 쥐여 주며 “왕을 죽이라”는 사주를 하자 기겁했다. 단호한 백자용을 경악스럽게 바라보는 강은보의 눈빛에서 독살 사주가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폭증시켰다.

이경은 강은보와 강은기의 차이를 서서히 느끼며 멈칫하기 시작했고, 이시언은 드디어 ‘왕비 총격 사태 범인’의 거처를 알아내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간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