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연우, 엄마 장윤정 울린 고백 “100살까지 좋아할게”…최고의 1분

[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연우의 센스가 시청자를 울리고 웃겼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슈돌’은 전국 기준 10.2%(1부), 11.9%(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일요일 최대 시청률 격전지에서 1, 2부 모두 두 자릿수를 넘긴 것은 물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8%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은 도플갱어 가족 도경완과 투꼼남매가 차지했다. 지난 방송에서 제주도에 공연을 가는 엄마 장윤정과 눈물 없이 못 보는 애틋한 이별을 했던 쓰리도 도경완, 연우, 하영이는 엄마가 돌아오는 날 공항까지 직접 마중 나갔다.

이어 집에 도착한 도플갱어 가족은 저녁을 먹을 준비를 했다. 도경완과 장윤정이 서로 저녁을 하겠다며 사랑의 티격태격을 이어가던 중 연우는 “엄마랑 아빠가 둘이 내 밥을 만들어서 내가 좋아하는 걸 선택하겠다”며 “둘다 내 밥을 먼저 만들어 봐”라고 즉석 요리 대결을 제안했다. 연우의 한마디에 도경완과 장윤정은 순식간에 승부욕에 불타올라 저녁을 만들었다.

장윤정의 흑돼지 햄밥과 도경완의 돈가스 중 연우의 선택은 돈가스였다. 그러나 연우는 자신의 선택에 기뻐하며 엄마를 놀리는 아빠를 보며 장윤정에게 미안해했다. 또한 연우는 계속해서 햄밥만 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마가 힘들어할까 봐 엄마를 위해 잘 먹어 줬다는 것.

이처럼 연우의 센스와 엄마를 향한 사랑의 크기는 장윤정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크게 와닿았다. 장윤정은 “연우에게 ‘언제까지 엄마를 좋아해 줄 거야?’라고 물어봤더니 연우가 나에게 ‘몇 살까지 살 거야?’라고 다시 묻더라. ‘한100살까지 살려나?’는 대답을 듣고 ‘그럼 100살까지는 좋아해 줄게’라고 했다”며 연우의 뭉클한 어록을 전해 감동을 이어갔다.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13.8%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연우의 예능감과 감동의 멘트는 언제나 시청자를 놀라게 한다. 일요일 밤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이며 쥐락펴락하는 연우가 있기에 ‘슈돌’이 기대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