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오정세, 피범벅 주먹 쥐고 길거리에 ‘털썩’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스토브리그’ 오정세. /사진제공=SBS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오정세가 술에 취한 채 쓸쓸한 심정을 드러낸다.

이 드라마에서 오정세는 드림즈 모기업 재송그룹 상무이자 실질적인 구단주 권경민 역을 맡았다. 백승수(남궁민)와 대립각을 이루는 빌런으로, 극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자넌 9회에서는 백승수로부터 시즌 개막전 자진 사퇴 계약서를 받고 콧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빌런 면모로 극적 재미를 높였다.

이처럼 그동안 자신만만했던 모습과 달리 권경민이 길거리에 털썩 주저앉은 채 술에 취해 쓸쓸해 하는 모습으로 포착됐다. 실질적인 구단주로서 드림즈 안에서 거칠 것 없는 행보를 걸었던 권경민이 만취한 채 무너져 내리는 것. 권경민은 다리에 힘이 풀린 채 비틀대고 울분 섞인 얼굴로 피 묻은 주먹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처연한 모습이다. 스스로 자존심이 세다고 할 만큼 남들에게 지기 싫어하던 마이웨이 권경민이 평정심을 잃고 이토록 망가진 사건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오정세는 머릿속에 늘 권경민만을 생각하는 몰입력 갑의 배우”라며 “빌런 행보 속에도 숨은 인간적인 면모를 뽑아내는 입체적인 열연에 늘 감탄하고 있다. 이번 주 ‘스토브리그’에서도 오정세의 활약은 계속된다”고 귀띔했다.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