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정려원, 냉철女에서 깜찍함 발산…찜질방에서 발견된 사연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에스피스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의 정려원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수건으로 양머리를 한 채 찜질방에서 발견됐다.

‘검사내전'(극본 이현·서자연, 연출 이태곤)에서 진영지청 형사2부 새 식구가 된 차명주(정려원 분)는 사표를 내고 떠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며 이선웅(이선균 분)과 수사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수실업 임금체불 사건의 피해자 김영춘(손경원 분)이 저지른 상해 사건을 두고 선웅과 하나부터 열까지 대립하며 불꽃 튀는 전쟁을 벌였다.

자신도 모르게 진영지청 형사2부에 적응 중인 명주였지만, 사실 그의 목적은 진영에서 눈에 띄는 사건을 완벽하게 처리해 다시 서울로 복귀하는 것이다. 그래서 명주는 눈에 불을 켜고 자신을 서울로 보내줄 사건을 찾는 중이다. 6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서는 믿기 어려운 명주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극한다.

빈틈이라고는 허락하지 않고,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그가 찜질방에서 귀여운 수건 양머리를 장착하고 화투패를 섞고 있는 상황이 포착됐다. 그런 그의 옆에는 선웅과 찰떡궁합을 보여주던 장만옥(백현주 분) 수사관도 함께다.

힌트는 예고편에서 얻을 수 있다. 야산의 비닐하우스에서 몰래 도박판을 벌이는 ‘산 도박장’을 급습하기 위해 회의 중인 형사 2부. 결론은 잠입으로 쏠리는 듯했으나 명주의 의견은 조금 달랐다. “내부 정보를 위해 잠입까지 한다는 건 조금 예스럽달까?”라며 의문을 던졌다. 그러나 끝내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그가 도박장에 잠입하기로 결정됐다. “도박장 진압할 때가 제일 위험하거든요. 중간에 꼭 빠져나오시고요”라는 이정환(안창환 분) 수사관의 음성으로 말미암아 쉽지만은 않은 작전이 예상된다. 과연 양머리까지 쓰고 잠입한 명주의 노력은 빛을 볼 수 있을지, 바라는 대로 진영에서 공적을 올리고 서울로 복귀하는 발판을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