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측 “배우들 존재감 대단…뜨거운 승부 기대해도 좋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이태원 클라쓰’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제작진이 “원작에 숨을 불어넣는 배우들의 존재감이 대단하다. 뜨거운 승부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오는 31일 처음 방송되는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는 이태원의 신생 포차 ‘단밤’과 요식업계의 큰손 ‘장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작진은 2일 단밤과 장가의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에서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반란을 담는다.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좇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더욱더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를 비롯해 김동희 안보현 김혜은 류경수 이주영 크리스 라이언 등 출연 배우들이 담겨있다.

‘단밤’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쾌한 이들의 모습 위로 적힌 ‘이태원은 우리가 씹어먹는다’는 문구에는 청춘의 패기가 가득하다. ‘단밤’은 소신 넘치는 열혈 청년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통쾌한 반격이 펼쳐질 꿈의 무대다. 그의 옆에서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조이서(김다미 분)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장가 그룹의 둘째 아들 장근수(김동희 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장가’를 뒤로 하고 이곳에 합류한 그의 사연이 궁금해진다. 한눈에도 범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내는 최승권(류경수 분)은 전직 조폭 출신의 홀 직원. 그의 강렬한 눈빛만큼이나 살벌한 과거가 흥미를 유발한다. 떠오르는 대세 배우 이주영이 맡은 마현이도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장가’ 패밀리의 모습이 담겼다. 범접 불가한 아우라에 더해진 ‘약자가 사는 방법은 강자에게 기생하는 것뿐’이라는 문구가 심상치 않다. 먼저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이 자비 따위 없는 냉철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박새로이와의 악연을 시작으로 이어진 ‘장가’와 ‘단밤’의 승부가 쫄깃한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장가’의 전략기획팀장 오수아(권나라 분)는 장회장의 곁에서 뜨거운 눈빛을 발산한다.

장근수의 변신도 눈길을 끈다. ‘단밤’ 포차의 멤버이자, 조이서 바라기 장근수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장가’ 패밀리에 합류한 사연은 무엇일지 한층 더 단단해진 그의 모습이 궁금증을 높인다. 베일에 가려졌던 장근원(안보현 분), 강민정(김혜은 분)의 모습도 처음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이태원 클라쓰’의 제작진은 “강력한 개성으로 무장한 원작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덧입혀 생동감을 불어넣을 배우들의 존재감이 대단하다”며 “‘단밤’과 ‘장가’의 뜨거운 한 판 승부를 펼칠 배우 군단의 활약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며 “원작과 또 다른 통쾌한 재미와 감동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