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텐] 노아 박의 ‘헬로우 K엔터’ ‘시동’ vs ‘백두산’ vs ‘천문’ 연말 극장가 삼파전

[텐아시아=TV텐 영상취재팀]

연말 극장가에 쟁쟁한 라인업을 내세운 영화 세 편이 개봉해 치열한 삼파전을 펼친다. 영화 ‘시동’ ‘백두산’ ‘천문’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8일 개봉한 ‘시동’은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상필(정해인 분)이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평점 9.8점을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었다. 배우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등이 출연해 웹툰 속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신선한 케미를 선사했다. ‘시동’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내며 입소문과 지지를 얻는 중이다.

지난 19일 개봉한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백두산의 화산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재난 영화다. 영화 ‘암살’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등 세 편의 1000만 영화를 만들며 티켓 파워를 입증한 배우 하정우, 북한 요원에 처음 도전하는 배우 이병헌이 뭉쳐 특별한 시너지를 발산했다. 배우 전혜진, 배수지, 마동석이 합세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백두산’은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1341만 명을 기록한 영화 ‘베테랑’과 1298만 명을 모은 영화 ‘도둑들’과 같은 속도다. ‘백두산’은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거센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 개봉하는 ‘천문’은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쉬리’ 이후 20년 만에 재회한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가 출연해 주목받았다.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으로 강렬한 연기를 펼쳤던 최민식은 장영실을, 한석규는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이어 다시 한 번 세종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개봉했던 영화 ‘스윙키즈’ ‘마약왕’ ‘PMC : 더벙커’ 등이 아쉬운 성적을 거둔 반면, 이번 연말에는 먼저 개봉한 ‘시동’과 ‘백두산’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높이고 있다. 영화 ‘겨울왕국2’가 휩쓸고 간 자리에 세 편의 영화가 연말 극장가를 장악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TV텐 영상취재팀 tenpla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