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니토드’ 린아, 사랑스러운 新 러빗부인의 탄생

[텐아시아=우빈 기자]

뮤지컬 ‘스위니토드’ 린아

뮤지컬 ‘스위니토드’ 린아의 활약이 돋보인다.

린아는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스위니토드’에서 스위니토드를 돕는 조력자이자 파이 가게의 주인 러빗부인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러빗부인은 억울한 누명으로 15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다 돌아온 스위니토드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인물이자 그의 복수를 돕기도 하고 이용하기도 하는 캐릭터다. 극의 전체적인 완급 조절을 맡아 공연을 이끌어간다.

특히 린아는 무대에서 러빗부인의 억척스럽고 수다쟁이스러운 면모를 능청스럽게 소화해 관객들을 웃음짓게 만들고 있다. 또 행복하고 평범한 미래를 꿈꾸는 넘버를 풍부한 표현력으로 드라마틱하게 그려내 극의 몰입을 돕고 있다.

린아는 스위니토드 역의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와 대사를 차지게 주고받는 찰떡 호흡을 선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음은 물론 토비아스 역의 신주협, 신재범에 대한 애정과 그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세밀한 연기도 안정적으로 해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린아는 뮤지컬 데뷔작 ‘젊음의 행진’ 오영심 역부터 ‘벤허’ 에스더 역까지 차근차근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 ‘스위니토드’의 러빗부인 역을 통해 또 한번의 변신에 성공하며 ‘린아의 재발견‘이라는 호평까지 듣고 있는 만큼 앞으로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