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이슈] 설현·아이유·유인나·최강창민·강다니엘·정일우…크리스마스의 기부천사 ★들

[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AOA의 설현(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가수 아이유, 배우 유인나,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가수 강다니엘, 배우 정일우 / 사진=텐아시아DB

12월 25일 크리스마스.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설레는 날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그룹 AOA의 설현, 가수 아이유,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가수 강다니엘, 배우 정일우 등이 기부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대중의 박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12월을 기부로 마무리해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스타들의 기부는 팬들의 자랑이자 또 다른 기부를 낳는 촉발제다. 아이유의 팬들이 아이유의 기부 소식에 기부에 동참하고 인증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AOA의 설현은 지난 19일 소아암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불우한 환경의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 5000만 원을 지원했다.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불우한 환아 치료비로 쓰인다. 설현은 “치료비가 없어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 환자들의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설현은 꾸준한 선행으로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설현은 2017년 경북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해 5000만 원, 서울 농학교에 50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저소득 청소년 및 아동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아이유는 지난 23일 조손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이유는 연말과 어린이날마다 조손가정을 위해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총 9억 2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아이유는 지난 4월에는 강원 산불 피해 지역 아동을 도왔다.

아이유는 ‘기부 천사’로 유명하다. 아이유는 지난 2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9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유가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9억 3000만 원. 포브스는 아이유를 아시아 최연소 기부 영웅이라고 소개하면서 “가난 속에서 자란 아이유는 다양한 방법으로 연간 3억~5억원을 기부해왔다”고 전했다.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도 2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국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100가구에게 보육비와 학습비를 지원하도록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최강창민은 “연말에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며 “경제적, 사회적 여건과 관계 없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행복한 날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지난해 연말에도 소외계층 아동들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최근 2년간 알려진 기부 누적 금액만 4억 4000만 원에 달한다. 최강창민은 평소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와 저소득층 돕기, 환경보호 등을 위해 선행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강다니엘은 24일 청각장애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팬클럽 다니티의 이름으로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10일 강다니엘의 팬클럽이 그의 생일을 기념해 기부금을 전달한 것에 대한 보답이다.

강다니엘은 이달 초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목소리를 기부하기도 했다. 강다니엘 KT와 함께 통화 수신자인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한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선보였다. 강다니엘은 평소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기부에 동참했다. 소속사 역시 강다니엘의 뜻에 동참해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3만 1000장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배우 유인나도 청각 장애 아동들의 수술비로 써달라며 사랑의 달팽이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유인나는 지난 9월에도 이 단체에 3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인나는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에서 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모금 프로젝트를 하고, 구세군 자선냄비 결식아동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히 선행 행보를 보여왔다.

정일우는 지난 15일 서울 방배동에서 팬들과 함께 ‘2019 정일우와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자 준비됐다. 정일우는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 자신의 소장품은 물론 자신이 직접 기획한 상품도 내놓았다,

뿐만 아니라 바자회 특별 이벤트로 정일우의 사진, 바자회 팀복 경매도 진행했다. 현장에는 정일우의 선행에 함께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모였다. 바자회를 통한 온오프라인 수익금은 정일우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전액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이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