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김재영, 죽은 동생 손목시계 한 설인아에 “당장 빼라”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 캡처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서 김재영이 죽은 동생의 손목시계를 하고 있는 설인아를 그의 손목시계를 막무가내로 빼려고 했다. 이유를 모르는 설인아는 김재영에게 화를 냈다.

22일 방송된 ‘사풀인풀’에서 구준휘(김재영 분)과 김청아(설인아 분)가 싸우게 됐다.

구준휘는 김청아의 집 앞에서 그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김청아가 나타나자 구준휘는 “왜 이렇게 늦게 다니냐”면서 걱정했다. 둘은 구준휘의 차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구준휘는 김청아에게 하고 싶은 게 없냐고 물었다. 김청아는 “눈도 맞고 비오는 날 한 우산 쓰고 같이 걷자. 벚꽃도 같이 보고 단풍도 같이 보자. 연극, 뮤지컬도 보고 놀이동산도 가고 여행도 꼭 가자”고 했다. 구준휘는 “크리스마스에 제일 하고 싶은 거 하나만 말해봐라”고 물었고 김청아는 “겨울 바다에 가보고 싶다. 아무것도 안 하고 둘이 바다만 바라보고 있어도 행복할 것 같다”고 답했다.

김청아는 왠지 곤란해하는 구준휘 때문에 삐졌고 차에서 내리려고 했다. 김청아의 손목을 잡은 구준휘는 김청아의 손목시계를 발견했다. 그 손목시계는 구준휘의 죽은 동생인 구준겸(진호은 분)의 것이었다. 구준휘 어머니인 홍유라(나영희 분)가 김청아에게 준 것. 동생의 손목시계임을 알아차린 구준휘는 “이런 걸 왜 차고 다니냐. 이런 걸 생각 없이 왜 차고 다니냐. 얼른 안 빼냐”고 화냈다. 김청아가 “선물 받았다”고 하자 구준휘는 “왜 거절을 못하냐. 준다고 차냐. 좋다고 차냐”고 소리 쳤다. 김청아는 “왜 구준휘 씨가 빼라 마라냐. 싫다”고 맞섰다. 구준휘는 “그럼 내가 빼겠다”며 김청아의 손목을 세게 잡고 시계를 빼려 했다. 김청아가 이유를 묻자 구준휘는 난감해 하다가 “남자 시계라서다”고 말했다. 화가 난 김청아는 “이렇게 속 좁고 이기적인 사람인 줄 몰랐다. 고작 그런 이유 때문에 이러는 거냐. 실망이다. 그런 이유면 이 시계 못 뺀다”고 말하고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