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웃음과 감동 모두 잡은 예능퀸…’갓나래’의 연말 결산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KBS2 ‘스탠드업’, 넷플릭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나이키 ‘2019 우먼스 저스트 두 잇’ 캠페인. /

코미디언 박나래의 활약은 2019년도 빛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달린 그는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넷플릭스까지 진출해 주목받았다.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에서 다섯 가지 키워드로 박나래의 활약을 되지었다.

◆ 에이스(ACE)

박나래는 올해 누구보다 여성 원톱 MC로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탁월한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았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단순히 진행자로만 머물지 않고, 출연자들과 어울리며 프로그램에 녹아들었다. MBC ‘구해줘! 홈즈’에서도 집찾기를 주제로 한 이색 예능을 물 흐르듯 이끌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아울러 파일럿으로 2회 방송된 KBS2 ‘스탠드업’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정규 편성도 도왔다.

◆ 케미스트리(CHEMISTRY)

박나래의 가장 큰 장점은 어울림이다. 어떤 출연자와 호흡을 맞춰도 찰떡 궁합을 자랑한다. 이성은 물론 여성, 어린이들과도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장소 역시 마찬가지다. 스튜디오 예능에서는 물오른 예능감을 보여주고, 농촌과 해외 어디서든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주위를 장악한다. 이에 그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에서 지난 9월부터 꾸준히 톱(TOP)3에 오르며 국내 대표 여성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 휴먼(HUMAN)

쉬지 않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나래는 기부와 선행에도 힘을 보탠다. 지난 3월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개도국 소녀들의 출생등록 후원금을 전달했고, 4월에는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고향 목포시 홍보대사 활동과 목포복지재단에 1000만 원을 기탁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줬다.

◆ 쇼(SHOW)

“내가 연예계의 칭기즈칸이다.” 박나래가 지난 10월 이름 석 자를 달고 넷플릭스에서 개설한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에서 한 말이다. 거침없는 입담처럼 박나래가 정복하지 않은 무대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나래는 다소 수위가 높은 스탠드업 코미디쇼인 ‘농염주의보’의 전국 공연을 진행한 데 이어 이 무대를 넷플릭스에 진출시켜 ‘예능계 칭기즈칸’으로 거듭났다. 오는 24일에는 ‘연말엔 tvN-박나래쇼’로 단독 연말 특집 쇼도 펼칠 예정이다.

◆ 우먼(WOMAN)

박나래는 당당한 여성을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한 명이다. 자신의 일에 매진하며 인생을 즐기는 모습은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박나래를 ‘2019 우먼스 저스트 두 잇’의 캠페인 모델로 선정하며 달라진 시대의 여성상을 반영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