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TS측 “슬리피가 말한 집은 회사 숙소 아냐…소속사가 부담할 의무 無”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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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슬리피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알파벳 새 싱글 음반 ‘신세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수 슬리피의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그의 주장을 다시 한 번 반박했다. 슬리피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S엔터테인먼트 측 주장에 반박한 지 6시간 여 만에 대응한 셈이다.

TS엔터테인먼트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슬리피가 주장한 내용에 거짓이 있어 밝힌다”며 “슬리피가 거주한 집은 숙소가 아닌 개인 거주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슬리피가 자신의 어머니, 누나와 함께 살고 싶다고 선대 대표에게 부탁해 당시 언터쳐블 숙소가 있었지만, 따로 선대 대표가 계약내용에 없는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하고 각종 살림살이도 지원해준 곳”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슬리피가 앞서 공개한 단전·단수 경고 문자에 대해 “본인이 내야되는 걸 내지 않아서 받은 문자”라며 “단전, 단수, 관리비와 관련한 모든 문제는 슬리피가 지급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TS엔터테인먼트는 또 “슬리피가 문제를 제기한 정산 관련 부분은 이미 기각됐다”면서 “조만간 법적 소송 진행 후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슬리피 개인이 생활고라고 주장했던 그 당시에 얼마를 썼는지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슬리피는 TS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 정산 문제로 인해 생활고를 겪었으며, 소속사가 숙소의 공과금을 납부하지 않아 단전·단수 등 여러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음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

슬리피와 관련 당사의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

어제 저희의 공식 입장 이후 슬리피가 주장한 내용에
거짓이 있어 밝혀드립니다.

슬리피가 거주한 집은 다시 한번 말씀 올리지만 숙소가 아닌 개인 거주지입니다.
슬리피가 본인 어머니, 누나와 함께 살고 싶다고 선대 대표님께 부탁하여,
당시 언터쳐블 숙소가 있었지만,
따로 선대 대표님이 계약내용에 없는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해 주시고
추가로 각종 살림살이도 지원해 주신 곳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슬리피가 언론사에게 배포한 문자 중 관리비 등의 문자는
슬리피 본인이 직접 받은 걸 스스로 입증하고 있고
회사가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슬리피가 내야되는 걸 내지 않아서 받은 문자이기 때문에
회사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단전, 단수, 관리비와 관련한 모든 문제는
본인이 지급하였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슬리피가 사용한 금액과 앨범 투자금 및 비용과 관련한 부분은
법무법인의 계획에 따라 법적으로 제출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슬리피가 문제를 제기한 정산 관련 부분은
기각되었습니다.

조만간 법적 소송 진행 후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슬리피 개인이 생활고라고 주장했던 그 당시에
얼마를 썼는지 밝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 말씀 머리 숙여 전달드립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