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정종철, 개량 한옥에 매료 “옥주부 이름을 걸고 만점”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구해줘! 홈즈’ 스틸. /사진제공=MBC

MBC ‘구해줘! 홈즈’에서 대형견을 키우는 임산부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8일 방송에는 김숙과 정종철, 그리고 박나래와 홍현희, 슬리피가 의뢰인을 위해 집을 구하러 나선다. 현재 반려견과 함께 빌라에서 거주 중인 의뢰인 부부는 12월 말 출산을 앞두고 갓난아이와 반려견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집을 찾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방이 3개 이상이고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집을 원했다. 현재 경기도 양주시에서 살고 있는 의뢰인들은 출산 후 아내의 복직을 고려해 아내의 직장이 위치한 경기도 포천시로 이사를 희망했으며 남편 직장까지 차량으로 1시간 이내에 있는 곳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3억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개그계 선후배이자 금손으로 알려진 김숙과 정종철이 포천으로 출격한다. 집 구하기에 앞서 정종철은 포천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어필한다. 정종철은 “(포천 옆) 의정부에는 어머님이 거주 중이시고, 포천은 삼촌이 거주, (포천 옆) 양주에는 내 공방이 있다”며 경기 북부는 자신의 홈그라운드라고 시작부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1965년에 지어진 한옥으로 3년 전 올 리모델링을 마친 개량 한옥이다. 궁궐이라고 해도 믿을 빅사이즈의 거실에 서까래 천장과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대들보까지 스튜디오 출연자 모두 역대급의 한옥 매물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홍현희 역시 한옥에 반해 “주말에 전통혼례 할 수 있냐”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통 창호지 문을 발견한 정종철은 “이 문은 구하기 쉽지 않다. 부르는 게 값(?)이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더욱이 이곳이 목재 그릇장으로 밝혀지자 정종철은 “보는 순간 닭살이 돋았다. 내가 사고 싶다”고 진심으로 말했다. 주방을 구석구석 살펴보던 정종철은 ‘ㄷ’자형 주방에 더블 개수대, 완벽한 수납장과 자작나무 싱크대를 보며 “옥주부의 이름을 걸고 이 주방은 만점”이라고 했다.

복팀에서는 박나래와 홍현희, 슬리피와 그의 반려견 ‘퓨리’가 포천시 설운동으로 출격한다. 이곳은 홍현희가 준비한 매물로 리액션 흥부자인 그녀도 이번만큼은 진지한 모습으로 매물을 소개했다. 과연 그녀의 열정은 의뢰인 부부에게도 통할지 주목된다.

올 화이트의 대저택 스타일 매물은 3대가 함께 살고 있는 집으로 높은 층고와 곳곳에 나 있는 창문으로 개방감을 더했다. 그러나 올 화이트의 세련된 외관과는 달리 집안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소품이 배치돼 있어 출연자들에게 추억을 소화낳게 했다.

대형견을 키우는 임신부 가족을 위한 포천 매물 찾기는 8일 밤 10시 35분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