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디, ‘프듀’ 순위 조작 관련 “접대 안 했고 조사도 안 받았다”(공식입장)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에잇디크리에이티브 로고./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홈페이지 캡처

에잇디크리에이티브가 엠넷(Mnet) ‘프로듀스’ 시리즈 순위 조작과 관련해 “그 어떠한 조사도 받은 적이 없으며 접대한 사실조차 없다”는 공식입장을 6일 냈다.

이날 연합뉴스는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인 안준영 PD에게 방송 당시 향응을 제공한 기획사 4곳 중 3곳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에잇디크리에이티브”라고 보도했다.

이에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텐아시아에 “류 모씨는 에잇디에서 잠시 일한 적은 있지만 지난해 이미 퇴사했고, 이후 몸담은 기획사에서 ‘프로듀스X101(이하 ‘프로듀스X’)’에 연습생을 내보낸 것으로 안다. 그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기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에잇디와 연관된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다시 한번 공식입장을 통해 “류 모씨는 지난해 이미 기획사 앙팡테리블을 설립했다. 앙팡테리블 소속 연습생이 ‘프로듀스X’ 출연 과정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듀스’ 조작 사태로 검찰에 기소된 피의자는 안 PD를 포함해 김용범 CP, 보조 PD인 이모 PD를 포함해 기획사 임직원 5명이다.

5명 중 두 명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김모 대표와 김모 부사장으로 전해졌다. 이모 씨는 해당 사건 당시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직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울림엔터테인먼트도 입장을 정리 중이다.

이들은 모두 배임중재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이들은 안 PD에게 유흥주점 등에서  1000만~5000만원의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 다음은 에잇디크리에이티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잇디크리에이티브입니다.

현재 프로듀스101 제작진 접대와 관련하여 거론이 되고 있는 류 모씨는 당사에서 음반 PR 업무를 전담하여 맡은 적은 있으나 지난해 이미 본인 기획사 앙팡테리블을 설립하여 본사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본사는 류 씨가 설립한 앙팡테리블의 소속 연습생이 프로듀스X 출연 과정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고, 저희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본 순위 조작 관련하여 그 어떠한 조사도 받은 적이 없으며, 접대한 사실조차 없습니다.

소속 아티스트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추측성 루머의 유포와 언론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