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징역 6년형 1심에도 항소…최종훈과 나란히 항소심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정준영 /텐아시아 DB

집단성폭행·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형을 받은 가수 정준영이 5일 항소했다.

정준영의 변호인은 이날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도 오늘 재판부에 항소장을 냈다.

1심에서 정준영은 불법촬영과 유포 혐의는 인정했으나 집단성폭행 혐의에 대해선 “합의한 성관계였다”며 부인해왔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불법촬영과 유포, 집단성폭행 혐의를 모두 유죄로 보고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정준영은 2016년 3월 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여성을 가수 최종훈과 함께 집단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5년 12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10차례에 걸쳐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2015년 11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도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4차례에 걸쳐 유포한 혐의도 있다.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최종훈도 항소해 최종훈과 정준영은 함께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