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윤지♥정한울, 둘째 임신 소식 공개 ‘최고의 1분’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캡처. /사진제공=SBS

배우 이윤지·정한울 부부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결혼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가구 시청률 8.1%(1부 기준),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2049 타깃 시청률’은 3.0%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이날도 어김없이 동시간대 1위,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2%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윤지 부부가 새로운 운명커플로 합류해 남편 정한울과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결혼 6년 차를 맞은 이윤지·정한울 부부는 9년 전 의사와 환자 사이로 처음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다른 장소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됐다고 한다. 이윤지는 “당시 서른 살이었는데 너무 결혼이 하고 싶었다”라며 마스크를 벗은 남편의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윤지의 다섯 살 딸 라니 양이 공개됐다. 이윤지를 똑 닮은 라니는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하원한 라니와 시간을 보내던 이윤지는 라니와 친구처럼 장난을 치고 돌발 상황에도 화를 내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등 육아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퇴근해 집으로 돌아온 남편 정한울은 라니를 자상하게 돌봐주고 라니가 있는 곳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모조리 제거하는 등 세심하고 다정다감한 ‘딸 바보 아빠’의 매력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지는 둘째 임신 사실을 밝혀졌다. 남편에게 맥주를 건네주며 “맛있겠다”라는 이윤지에게 라니가 “엄마는 라돌이 때문에 못 먹는다. 왜냐면 라돌이가 먹게 된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 것. 이어진 인터뷰 영상에서 이윤지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둘째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정한울은 “벌써 라니도 식구를 셀 때 네 명으로 센다. 라니도 그렇게 준비하는 걸 보면 저도 거기에 뒤처지지 않게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반가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는 장면은 이날 분당 시청률이 9.2%까지 오르며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주 ‘동상이몽2’를 통해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한 강남·이상화 부부는 짐 정리를 이어갔다. “내 인생에 내일이란 없다”라며 쉬지 않고 짐 정리를 하는 이상화와 달리 강남은 정리도 안 된 거실에서 전동휠을 타고 동물 탈을 쓰고 이상화를 놀래게 하는 등 장난꾸러기 면모를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연신 “저런 사람은 내보내야 된다”고 했다. 김숙 역시 “저러다 진짜 한대 맞는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장난을 치면서도 이상화에게 꿀 떨어지는 스킨십을 하며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진짜 신혼”이라고 했고 강남 역시 “빨리 집에 가고 싶다”라며 신혼의 달달함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후에도 강남과 이상화는 침구를 정리하면서도 뽀뽀를 하는 등 꽁냥꽁냥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허리가 좋지 않은 하희라가 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이젤 만들기에 나섰다. 하희라는 그런 그를 위해 귤을 까주고 내내 옆에서 우산으로 그늘막을 만들어주며 여전히 알콩달콩 사이좋은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하희라는 최수종이 만들어 준 이젤로 편하게 그림을 그렸다. 이를 지켜보던 최수종은 음악 DJ가 돼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첫사랑’ ‘질투’ ‘파일럿’ 등의 OST를 선곡해 들려줬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한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당시의 연애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놓았다. 하희라는 신나게 그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하던 최수종에게 “6개월 정도 연락을 안 하던 상황이었다”라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는 알고 보니 하희라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연락을 안 하고 지내던 시기였다는 것.

그런 이유로 하희라는 최수종이 출연하는 영화 출연을 하지 않으려 했으나, 이후 방송국에서 우연히 만난 최수종이 다시 한번 “같이 하자”라고 했고 이 덕분에 두 사람이 한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최수종은 “결국 영화 출연한 건 나를 받아들인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그렇다”라는 하희라에 대답에 신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